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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이오티 "근거 있는 자신감으로 돌아왔어요" [★FULL인터뷰]

  • 허지형 기자
  • 2025-04-21
그룹 티아이오티(TIOT)가 자신감 가득 담은 앨범으로 돌아왔다.

티아이오티(김민성, 금준현, 홍건희, 최우진, 신예찬)는 최근 서울 종로구 서린동 스타뉴스 사옥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플렉스 라인(FLEX LINE)'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티아이오티는 지난해 11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테이크 잇 슬로(Take It Slow)' 이후 약 5개월만 컴백했다. '플렉스 라인'은 스스로의 한계를 끊고 꿈꾸는 내일로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김민성은 "세 번째 미니앨범으로 돌아왔다. '플렉스 라인'으로 컴백하게 됐는데, 활동을 꾸준히 했었는데 오랜만에 앨범이라 조금 더 의미 있는 거 같다"며 "조금 더 열심히 준비했다. 빨리 팬분들을 만날 생각에 두근두근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예찬은 "작년 4월에 쇼케이스에서 티아티오티 신예찬으로 소개했던 게 생생한데 새로운 앨범으로 찾아뵙게 됐다. 1년이 된 만큼 성장한 모습으로 서고 싶었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최우진은 "또 다른 많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에 대해 멤버들은 '도전', '자신감'이라는 키워드를 내세웠다. 금준현은 "이번 앨범은 도전적이고, 제가 원하는 추구미가 많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콘셉트의 모습을 보여드리는 건 처음이라 설레기도 한다. 많은 노래와 무대를 경험하면서 한계를 두지 않고 성장하겠다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겼다"며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으면서도 달라진 모습을 좋게 봐줄 것인지 조금 걱정도 된다"고 이야기했다.

홍건희는 "5개월 만에 컴백이라 공백기다운 공백기를 가지고 컴백하는 것"이라며 "성장에 신경 썼다. 멤버들의 참여도도 높아져서 그만큼 자신 있다. 한 단계 성장하고 변화하면서 그 안에서 티아이오티만의 색깔을 중점으로 담은 앨범이다. 자신감, 근거 있는 자신감을 보여주겠다는 똘똘 뭉친 포부가 담긴 앨범"이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티아이오티만의 색은 무엇일까. 홍건희는 "우리의 색깔은 다채로움이 아닐까 싶다. 전에 항상 이런 질문을 받으면 '다채롭다', '무지개 같다'고 했는데 각자만의 색깔이 뚜렷해지지 않았나 무대에서 보일 수 있게 연습을 많이 했다. 한 명의 색깔이 합쳐져 시너지가 나면서 매력이 배가 됐다"고 설명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플렉스 라인'은 힙합 리듬이 인상적인 곡으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며 한계를 넘어서겠다는 당당한 태도와 자신감을 표현했다. 이 밖에도 '얼웨이즈(Always)', '스윗 매직(Sweet Magic)', '벌스데이(Birthday)'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김민성은 "타이틀곡 '플렉스 라인'은 듣자마자 강렬했다. 처음 들으면 색소폰 소리가 들리는데 굉장히 그게 맴돌아서 우리가 했을 때 인상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최우진은 "듣고 신기했다. 여태 했던 노래보다 레벨업을 많이 할 수 있는 곡이었다. 많은 소스가 있어서 듣는 재미가 있었다. 신기하게 들으면서 타이틀로 하면 재밌게 작업할 수 있을 거 같았다"고 했다.

무엇보다 이번 앨범은 멤버들의 참여도가 높다. 작사는 물론 앨범 회의에서도 멤버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돼 티아이오티의 아이덴티티를 드러내는 기회가 됐다. 김민성은 "이번 앨범 타이틀 회의에서도 의견을 많이 냈었다. 타아이오티 그 자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의 색깔이 많이 담겼다고 표현했다. 듣고 다양한 감정을 많이 느껴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온 만큼 신예찬은 신곡과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로 홍건희를 지목했다. 그는 "노래를 듣자마자 건희, 민성이 형이 떠올랐다. 노래 자체랑 너무 잘 어울린다. 무대 준비나 뮤직비디오를 찍으면서 건희 형이 잘 보이더라. 매력이 돋보인 곡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민성은 "'플렉스 라인'은 안 어울리는 멤버가 없는 느낌이다. 한명 한명이 다 보일 수 있는 노래인 거 같다. 그중에서도 이번 타이틀이 랩 유닛이 돋보일 수 있는 곡이다. 보컬 멤버들이 멜로디나 톤을 잘 표현해주고 하나로 만들어주는 부분이 있어서 이 곡이 나올 수 있었던 거 같다"고 설명했다.

금준현은 자신을 꼽기도 했다. 그는 "수록곡 '벌스데이'랑 저랑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하루하루를 행복하고 재밌게 살자는 마인드로 살아가고 있다. 저랑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티아이오티는 어느덧 데뷔 1주년을 맞았다. 이들은 2023년 4인조로 프리 데뷔한 이후 이듬해 4월 22일, 멤버 신예찬의 합류와 동시에 정식 데뷔했다.
김민성은 "벌써 1년이라니 시간이 빠른 거 같다. 예찬이가 합류하고 정식 데뷔하는 등 많은 게 있었지만, 체감했을 때 그렇게 오래된 거 같다고 느끼지는 않았다"며 "기념적이고 좋은 날이다. 앞으로 더 보낼 날이 많겠지만, 시간이 빠르게 느껴지는 거 같다. 우리가 많은 걸 하면서 바쁘게 지내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이어 "1주년을 기념해서 팬분들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사진도 찍고 여러 가지로 팬분들을 만날 기회가 있을 거 같다"고 예고했다.

홍건희는 "다양한 무대에 많이 섰는데, 이번 활동은 키워드가 자신감인 만큼 더 많은 곳에서 인사드리고 싶다. 멋진 무대로 보답하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끝으로 김민성은 "1년 동안 많은 활동을 하기는 했지만, 팬분들과 함께 공연도 더 많이 하고 싶고, 이번 1주년이 다가오는 만큼 팬분들한테 특별한 시간 많이 선물해드리고 싶다. 이번 활동도 더 열심히 노력해서, 많은 걸 준비하고 있다. 팬분들한테 선물할 게 많은 상태다.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 이번 활동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허지형 기자 |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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