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기안84·지예은이 출연한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예능 '대환장 기안장'이 폭발적인 인기를 보이고 있다.



지난 17일 넷플릭스가 발표한 지난주(4월 7일~13일) 시청 순위에 따르면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에서 '대환장 기안장'(Kian's Bizarre B&B)은 6위를 차지하며 해당 부문의 유일한 예능 작품이 됐다. 또한 '대환장 기안장'은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예능 가운데 리얼리티 서바이벌 콘텐츠가 아닌 버라이어티 콘텐츠로서 최초에 글로벌 차트에 진입하며 역사를 썼다.



'대환장 기안장'은 울릉도 바다 한복판에 민박집을 설계한 '연예대상' 기안84가 조심스럽게 함께 하고 싶은 의지를 드러낸 '최고 글로벌 슈퍼스타' 진, '예능신성' 지예은과 함께 '기안장'을 운영하는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지난 4월 8일(한국 시간) 1회~3회를 처음 공개한 즉시 넷플릭스 코리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화제성과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진, 기안84, 지예은 모두 넷플릭스 오리지널 첫 데뷔작인 '대환장 기안장'은 지난 12일에는 드라마가 강세인 넷플릭스에서 예능 프로그램으로서는 드물게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1위에 오르며 최고의 인기를 증명했다.



'대환장 기안장'은 1층에 입구가 없이 클라이밍으로 2층에 입장해야하고, 계단 없이 봉을 타고 층을 오르내려야하는 기안장의 기이한 매력과 함께 진, 기안84, 지예은이 손님들을 맞아 쉴 새 없이 열심히 일하며 보여주는 최상의 좌충우돌 케미스트리로 캐스팅 또한 최고라는 평을 듣고 있다.



'효리네민박' 등을 연출한 '대환장 기안장' 정효민 PD는 전역 전인 진에게 섭외 의사를 전달하는 과정도 쉽지 않았다며 이미 진에게 너무 많은 섭외가 가고 있을 때라 '대환장 기안장'을 잘 선택해주기만을 바라고 있었는데 진이 일정을 조율하면서까지 울릉도에 열흘 가까이 머물러줬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기안84는 사장인 자신이 흔들릴 때마다 단단하게 붙잡아주며 프로그램 정체성을 지켜주고, 모든 일을 잘하는 만능직원 진을 '월드 정신 지주'라 불렀으며, 홍일점 지예은은 숙박객들의 이동을 위해 3개월 동안 배 면허를 따는 등 '대환장 기안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세 사람의 환상적인 조합은 예상치 못한 상황도 낭만 삼아 즐기는, 힐링과 킬링 사이를 오가는 대환장 리얼리티의 정수를 보여주며 압도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예능 대세 '대환장 기안장'은 오는 22일에 마지막으로 7회~9회 공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