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세계적인 안무가를 매료시켰다.
영국 유명 안무가 매튜 본(Matthew Bourne)은 최근 자신의 SNS에 지민의 '2016년 SBS 가요대전' 오프닝 무대영상을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리트윗해 관심을 모았다.
해당 영상은 2016년 12월 26일에 진행된 연말무대로 나단뮤직의 'Pin-up-Girl' 의 음악에 맞춰 선보인 현대무용 영상으로 지민은 무대에서 유려한 춤선을 선보여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민은 방탄소년단 정규 4집 'MAP OF THE SOUL:7' 선공개곡 'Black Swan'(블랙스완) 무대에서 완벽한 블랙스완을 구연했다. 현대무용 전공자답게 부드럽고 가벼운 날개 짓과 몸짓으로 고난도 스킬의 팝핀까지 선보이며 아름다운 춤선을 선보여 세계 무용 전문가들에게 찬사를 받아왔다.
매튜 본은 영국 최고 안무가로, 런던의 웨스트우드와 브로드웨이에서 상영된 댄스 뮤지컬 '백조의 호수'(Swan Lake), '호두까기 인형'(The Natcracker), '마이 페어 레이디'(My Fair Lady), '메리 포핀스'(Marry Poppins) 등 클래식 고전 발레를 댄스 뮤지컬로 부활시킨 것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영국의 토니상'으로 불리는 최고 권위 공연예술상 '로렌스 올리비에상' 역대 최다 수상자이며, 1999년에는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토니상(Tony Awards)에서 뮤지컬 최고 안무가상과 최고 연출가상을 동시 수상(1999년)한 최초의 영국 감독이다. 2016년에는 현대무용가 중 최초로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은 거장 안무가다.
거장 매튜 본과 21세기 최고의 아이콘 방탄소년단 지민의 소식에 외신들도 발 빠르게 해당 내용을 보도했다.
북미매체 올케이팝(allkpop)과 코리아부 (Koreaboo)는 각각 ‘영국 최고 안무가 겸 감독인 매튜 본 경은 2016년 SBS 가요 대전의 방탄소년단 지민 현대무용 무대에 반응했다!', '안무가 매튜 본은 방탄소년단 지민의 춤에 빠졌다'며 전했다.
세계적인 거장이 지민을 인정한 것은 의미가 크다. 지민은 대중 음악계뿐 아니라 문화예술계 전반에 걸쳐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영화계의 거장 구스반 산트(Gus Van Sant) 감독을 필두로 최근 '주토피아' 공동감독인 제라드 부시(Jared Bush), 미국 베스트셀러 작가 마리 루(Marie Lu), S-Jae Jones(JJ) 등 지민의 무한한 가능성을 알아보고 그를 인정하는 세계적 거장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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