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거짓말하는 친구에게 집착한다는 사연자가 출연했다.
이날 친구와 등장한 사연자는 "친구가 자꾸 거짓말을 하는데 거짓말하는 친구가 이상한지 아니면 집착하는 제가 이상한지 모르겠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사연자는 "친구를 처음 본 후로 SNS 팔로우를 하고 매일 메시지를 보냈다. 셀카와 함께 '잘 잤니'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제가 같이 게임도 하자고 하고 카페도 가고 그렇게 놀면서 친해졌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사연자에 따르면 친구는 사연자에게 거짓말을 하고 다른 친구들을 만나는 등 서운한 행동을 이어갔다고. 이에 사연자는 친구에게 더욱 집착하게 됐고 동선까지 추척했다.
이를 듣던 서장훈은 사연자를 향해 "네가 친구의 여자친구냐 뭐냐. 그건 거의 아내가 남편한테 할 법한 행동"이라고 황당하다는 듯 물었다.
이어 "내가 보니까 친구가 인기도 좀 있고 여자도 만나고 싶은데 사연자가 계속해서 자기만 봐 달라고 하니까 짜증이 날 만도 하다. 개인 시간을 갖고 싶으니까 자꾸 핑계를 대게 되는 것"이라고 친구의 마음을 대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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