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26개월 딸 규리를 둔 박승희, 엄준태 부부가 첫 출연했다.
이날 엄준태는 "아내 박승희보다 5세 연상이고 가방 브랜드를 운영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박승희는 "기다리기 답답해서 제가 먼저 고백했다"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폭싹 속았수다' 보면 애순이(아이유 분)가 관식이(박보검 분)한테 '뭔 놈의 게 멕이기만 하고 꼬시질 않아'라고 하지 않나. 딱 그 대사가 남편이었던 것 같다. 답답한 걸 못 참는 제가 고백을 먼저한 것"이라고 토로했다.
또한 "상견례를 교제 4개월 만에 했다. 어차피 결혼할 것 같은데 할 거면 빨리하자는 생각이었다. 결혼도 제가 먼저 하자고 했다. 남편이 정말 무쇠, 관식이 같다. 쇠도끼처럼 알짜배기인 사람이라 결혼을 생각했다"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렇게 다른 성격으로 하는 결혼 생활이 언제쯤 나아질지 궁금해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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