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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스튜어트, 동성 연인과 결혼.."2세 위해 난자 냉동까지"[★할리우드]

  • 김나연 기자
  • 2025-04-22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약혼자이자 동성 연인인 딜런 메이어와 결혼식을 올렸다.

21일(현지시간) 다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지난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실버레이크 인근의 한 레스토랑에서 소규모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결혼식 일주일 전 혼인 허가증을 받았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밝은 회색 미니스커트와 카디건을 입었고, 딜런 메이어는 흰색 실크 미니드레스를 입었다. 배우 애슐리 벤슨과 그의 남편 브랜든 데이비스,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출연한 디즈니+ '유럽 사냥꾼 어드벤처' 제작자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딜런 메이어는 2019년 영화 '아메리칸 울트라' 촬영장에서 인연을 맺어 교제를 시작했으며, 딜런 메이어는 그해 10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사람의 관계를 공식화했다. 또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지난 2021년 11월 '하워드 스턴 쇼'에 출연해 딜런 메이어와 약혼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또한 두 사람은 임신 가능성을 열어두기 위해 난자를 냉동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우리는 난자 냉동과 같은 여러 가지 귀찮은 일을 했다. 그래서 우리가 원한다면 할 수 있다. 선택지를 열어두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2008년부터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 주인공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고, 한때 영화 속 상대역 배우였던 로버트 패틴슨과 열애했다. 그는 지난 2016년부터 여성 연인을 공개했고, 2017년 'SNL'에 출연해 "난 동성애자"라고 커밍아웃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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