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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호평 속 흥행 질주..청불 최고 흥행작 '내부자들'과 평행이론

  • 김나연 기자
  • 2025-04-22
영화 '야당'이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야당'은 8만 198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86만 8053명으로, 1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

'야당'은 2025년 개봉한 한국 영화는 물론, 코로나 이후의 청소년 관람불가 한국 영화 개봉 주 박스오피스 기록을 넘고 1위에 등극하며 흥행 질주 중이다.

특히 '야당'의 흥행세가 누적 관객 수 707만 3581명인 '내부자들'과 누적 관객 수 208만 4909명인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을 합산하여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최고 흥행작인 영화 '내부자들'과 평행선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임에도 97%(4월 21일 오후 7시 기준)란 똑같은 수치의 CGV 골든 에그지수를 기록하며 실관람객의 높은 만족도를 입증했다. 그뿐만 아니라 '야당', '내부자들'이 각각 개봉한 4월, 11월은 극장의 전형적인 성수기 시즌이 아니기에, '내부자들'이 이전 극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던 것처럼 '야당' 또한 올봄 비수기 극장가의 역대급 구원 투수 역할을 하며 극장에 활력을 주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배우들의 열연은 물론, 높은 몰입도와 현실 반영도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호평을 보내는 부분 역시 '야당'과 '내부자들'의 평행이론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처럼 '야당'은 '내부자들'처럼 현실에 있을 법한 캐릭터성을 극대화한 배우들의 도파민 터지는 연기를 비롯, 사회적 현실을 반영한 사건과 스토리로' 마약판 '내부자들'이란 별칭까지 얻으며 오락성, 작품성을 두루 갖춘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의 매력이 통했음을 증명하고 있다. 이로써 '야당'이 '내부자들'에 이어 청불 한국 영화에 제시할 새로운 흥행 지표, 그리고 앞으로 이어갈 흥행 기록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야당'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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