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미야오(MEOVV) 멤버 나린과 엘라가 블랙핑크, 배우 박보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2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미야오 멤버 나린, 엘라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장도연은 "엘라가 미야오로 데뷔하기 전에는 '리틀 제니'라는 타이틀이 있지 않았나. 블랙핑크와 어렸을 때부터 친했냐"고 물었다.

엘라는 "그렇다. 남동생만 있다 보니 언니가 너무 갖고 싶었다. 녹음하고 있는 블랙핑크 언니들을 보고 '나도 가수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이어 "한국에 오고 나서 10살쯤 로제 언니와 놀이공원에 간 적도 있다"고 밝혔고, 장도연은 "블랙핑크와 (데뷔 후) 다시 본 적이 있냐"고 궁금증을 내비쳤다.

이에 엘라는 "자주 본다. 특히 로제 언니는 같은 회사라서 자주 본다"고 말했다. 나린 역시 "(로제와) 같이 훠궈 먹으러 가기로 했다"고 말하며 로제와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장도연은 엘라에게 또 "한국어로 된 콘텐츠는 많이 보는 편이냐"고 질문했고, 엘라는 "좀 더 봐야 할 것 같다"고 겸손하게 답변했다.

옆에 있던 나린은 엘라를 향해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봐야 한다고"라며 '폭싹 속았수다' 애청자임을 인증했다. 나린은 "저는 펑펑 울었다. 1화부터 오열했다"고 해맑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이 "같은 회사에 양관식 씨가 있지 않냐"고 묻자 나린은 "맞다. 너무 좋다"고 답하기도. '폭싹 속았수다'에서 양관식 역을 맡은 박보검은 미야오와 함께 더블랙레이블에 소속돼 있다.

엘라 역시 "멤버들 다 박보검 선배님 너무 좋아한다. 우리가 데뷔했을 때 귤을 사주셨다"고 박보검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고, 나린은 "(박보검과) 회사에서 종종 마주치는데 너무 밝게 인사해 주신다"고 전했다.

나린은 또 "태양 선배님도 연습생 때부터 아이스 초코, 붕어빵도 사주시고 너무 잘해주신다. 테디 대표님도 피드백도 정확하고 조언도 많이 해주신다"고 회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