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벌써 꿈을 이루고 사랑 받고 있어요. 멤버들 모두 실력이 뛰어나고 자신의 생각이 확고한 것 같은데 언제부터 가수를 꿈꿨나요. 어떻게 다들 가수로, 한 팀으로 만나게 됐을까요.
▶ 지훈 : 저는 노래하고 춤 추는 것을 좋아했지만 아이돌 데뷔라는 확실한 목표가 있던 것은 아니에요. 처음엔 오디션을 본 것도 저의 춤과 노래실력을 알고 싶어서 봤거든요. 그러다가 지금 투어스 멤버들을 처음 딱 본 순간, 이들과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렬하게 들었어요. 제가 멤버들 중 마지막으로 들어갔거든요. 오다가다 연습생으로 인사만 했었는데 이렇게 멤버가 된 순간 꼭 이 팀으로 가수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이 멤버들과 함께 라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았죠.

▶ 경민 : 저는 초등학교 2학년때 동방신기의 '썸띵' 무대를 보고 아이돌을 해야겠다고 결심했어요. 무대를 보면 줄을 들고 하는 퍼포먼스가 있는데, 그때 동생들에게 줄 잡아 달라고 하면서 혼자서 상상하며 했었어요. 그 후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춤을 췄어요.

▶영재 :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음악들려주고 뮤직비디오를 보여주고 하셔서 간접 경험으로 가수에 대해 관심을 가졌어요. 그러다가 2010년 초반 쯤, 소녀시대 선배님들의 무대를 보고 배우기 시작했어요. 직접 오디션을 보러 갔었는데 그때는 안됐고, 인스타그램 DM으로 제안이 와서 그 기회를 잡았죠.

▶ 한진 :저도 어렸을 때는 가수가 되고 싶거나 무대에 올라가는 아티스트 되고 싶다는 마음은 없었어요. 오히려 뉴스 아나운서나 방송인이 되고 싶어서 공부하기도 했어요. 그러다가 SNS 숏폼 등을 찍어서 올렸는데 한국에서 DM으로 캐스팅 제안이 왔어요. 내가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도전해보자!'하고 와서 이렇게 가수가 됐어요.
▶도훈 : 저는 길거리 캐스팅을 받았아요. 원래 댄스부를 하며 춤을 추긴했는데 사실 가수라는 꿈은 크게 없었어요. 캐스팅을 받고, 운좋게 붙어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할때도 꼭 아이돌이 돼야지 하는 생각을 하지는 않았어요. 그러다가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이 '러브 마이 셀프' 부르는 것을 보고 그때 '나도 꼭 저런 가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그때부터 정말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신유 : 저는 지방에 살다보니, 가수라는 꿈에 대한 생각은 있었지만 직접 실행에 옮기거나 하지는 못했어요. 그러다 어느날 서울에 잠깐 올라왔는데, 그때 길거리 캐스팅을 받아서 운좋게 시작했어요. 그때부터 꿈을 키우기 시작했죠. 캐스팅 되고 오디션을 보며 점점 가수의 꿈이 더 커졌어요.

▶ 신유 : 저는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처음에는 명함을 안 주길래 '사기인가?'하는 생각도 했어요. 그런데 전화를 받고 회사 이름을 듣고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저한테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그때 정말 행복했던 기억이 나요.

▶ 도훈 : 저는 언젠가 한번 받겠구나 했었어요. (멤버들 웃음)
- 주변에서 그런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 도훈 : 네. 그래서 언젠가 한번은 받지 않을까 생각했어요.(웃음) 너무 자만한가요? 그렇다면 다른 대답으로, 사실 연습생도 그 당시는 연예인 같았거든요. 되게 신기해어요.

-행복한 순간도 많지만 힘든 순간도 있잖아요. 스스로를 다독이는 힘을 뭘까요.
▶ 지훈: 저는 누군가의 꿈이 디는 것이 목표에요. 나중에 누군가에게 투어스처럼 되고 싶다는 말을 들으면 굉장히 벅찰것 같아요. 아직은 누군가의 꿈이 되기는 모자라지만, 적어도 무대 위에서 누군가에게 작은 감정 하나는 남기고 내려오자는 마음으로 힘을 내요.

▶ 한진 : 저는 처음 무대 올라갈때 굉장히 긴장했었어요. 한국말도 잘 못해서 팬들이나 멤버들 이야기 하는 것을 이해 못 할까봐 걱정도 많이 했고요. 데뷔 후 지금까지, 팬들과 멤버들의 배려 덕분에 많이 안심하게 댔어요. 무대에 오르기 전에는 '괜찮다'고 항상 스스로를 다독여요. 어떤 실수가 있더랃 멤버들과 팬들이 있다고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려고 해요.
-마지막 인사 해 주세요.
▶ 지훈 : 저희 TWS를 사물로 비유하자면 수채화 물감이라고 생각해요.수채화 물감은 떨어뜨리면 색깔이 퍼지잖아요. 저희 무대를 통해 무채색의 일상에 수채화의 부드러운 색을 남기고 싶어요.
▶영재 : 이번 컴백도 믿고 기다려주신 팬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요. 이번 활동을 통해서도 꼭 즐거운 추억을 함께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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