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서현이 나무엑터스와 결별했다.

나무엑터스는 24일 "서현 배우와 신중한 논의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협의했다"며 "그동안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배우로 멋지게 성장한 서현 배우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현과 나무엑터스는 6년 만에 동행을 마무리하게 됐다. 서현은 지난 2019년 소녀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인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발히 연기 활동을 펼쳤다.

나무엑터스는 "서현 배우를 향한 아낌없는 사랑과 따스한 성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현 배우의 활동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현은 2007년 소녀시대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해 'Gee' '소원을 말해봐' 등 다양한 히트곡으로 음악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3년 드라마 '열애'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연기에 도전했다. 이후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도둑놈, 도둑님'' '시간' '사생활' '징크스의 연인' '도적: 칼의 소리', 영화 '모럴센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등 여러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자로도 두각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