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셀카로 막강한 영향력을 또 한번 입증했다.

뷔는 지난 16일 'Hi Army'라는 짧은 글과 셀카 2장을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게재했다.

이 2장의 셀카는 엄청난 파급력을 보여줬다. 뷔가 올린 사진은 공개 후 전 세계에서 3번째 빠른 속도인 1시간 29분 만에 100만 '좋아요'를 기록했으며 전 세계 아티스트 중 가장 빨리 9시간 52분 만에 200만 '좋아요'를 기록했다. 해당 사진은 19일 현재(오전 8시 기준) 약 270만 ‘좋아요‘, 110만 리트윗을 기록하고 있다.

뷔의 새로운 헤어스타일과 조각 같은 외모 외에 관심을 끈 것이 또 있었는데 바로 방탄소년단이 협업하고 있는 삼성의 휴대전화였다.

삼성 디바이스들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SAMMOBILE'은 '방탄소년단 효과: 뷔가 다시 갤럭시 S20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The BTS effect: V drums up renewed interest in Galaxy S20...again)는 제목으로 뷔가 올린 셀카에 삼성 휴대전화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알렸다.



'SAMMOBILE'은 제품 판매를 위한 여러 가지 노력 중 장기적인 판매를 위한 마케팅을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분석하고 한 예로 뷔의 셀카 사진을 제시했다.

'SAMMOBILE'은 삼성이 방탄소년단과의 협업을 발표 한 지 반년 만에 다시 K팝 팬덤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뷔로 알려진 김태형이 들고 있는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SNS에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전하며 방탄소년단과의 협업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연령, 성별이 다양한 방탄소년단 팬덤은 거대한 잠재적 고객으로 새로운 평생 고객 혹은 장기적인 고객을 창출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고 분석했다.

지난 2월에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0 행사에서 프레젠테이션 중 갤럭시 휴대전화 화면에는 신제품 버즈 플러스를 착용한 뷔의 모습이 등장해 큰 화제를 낳기도 했다. SNS상에서 뷔의 영향력은 제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협업 기업들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