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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쟁이 석진이" 방탄소년단 진, '치열 경쟁' 첫 단독 팬 콘서트 예매 실패 팬들 위로

  • 문완식 기자
  • 2025-04-30
방탄소년단(BTS) 진이 자신의 첫 단독 팬 콘서트 예매에 실패한 수많은 팬들을 위로하며 팬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지난 29일, 진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Weverse)에 팬들이 남긴 글에 댓글을 남기며 소통했다. 이날은 진의 팬 콘서트 월드 투어 중 한국 투어 일반 예매일로, 이미 99%의 예매율임에도 중복없는 1인 1접속 대기인원이 84260명까지 치솟았다. 진은 오는 6월 28~29일 고양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첫 단독 팬콘서트 '#RUNSEOKJIN_EP.TOUR'을 시작으로 월드 투어를 갖는다.


위버스에 팬이 업로드한 캡처를 통해 솔로 아이돌로서 보기 드문 엄청난 대기인원을 본 진은 "헉 석지니 이렇게 인기쟁이인줄 몰랐어요"라며 대표 글로벌 슈퍼스타임에도 겸손함을 드러냈다.

진은 다음엔 좀 큰 곳에서 해줬으면 하는 팬의 바람에 "사실 급 변덕으로 잡은 거라 공연장이 없었음.. ㅠㅠ 다 겨우겨우 잡았어요. 계획 없던 내 탓"이라고 답했다. 예정에 없던 팬 콘서트를 팬들의 뜨거운 요청에 의해 하게 된 것으로 소문난 팬사랑꾼 진의 팬들을 향한 깊은 애정이 엿보였다.



팬의 " 하…없어…회색 밖에 안보여…포도알(남은 자리)이 안보여…"라는 글에 진은 "그나마 있던 곳 중 제일 큰거 잡은건데ㅠㅠ"라는 댓글을 남겼다.

"오빠 앙콘 때는 큰 곳에서 해주세요 !!!! 사랑해 얼른 보고싶어요"라는 팬의 글에 진은 "앙콘이 뭐에요..?"라고 답했으며 "앙코르콘!ㅋㅋㅋㅋㅋ"이라는 팬의 글에 "여태까지 앵콜콘해서 앵콘인줄.."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팬들은 "진이 앵콘이라면 앵콘이다"라고 목소리를 모았다.

"석진이 오빠 앙콘도 있지?"라는 팬의 글에 진은 "없는데..ㅠㅠ 죄송합니다ㅠㅠ"라고 사과했다. 수많은 팬들의 지금이라도 앙콘(앙코르콘, 추가 콘서트)을 잡아달라는 간절한 글과 댓글이 줄을 이었다. 폭발적인 수요로 인해 양일 중 하루도 티케팅에 성공하지 못한 팬들이 쏟아진 것.



단독판매한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의 콘서트 티켓은 전체 1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인기를 증명했다.



한편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대환장 기안장'에서 크게 활약해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를 차지하고, 콜드플레이 월드투어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 한국 공연에 특별 게스트로 두번 참여해 전 세계의 압도적인 반응을 이끈 진은 오는 5월 16일 오후 1시(한국시간) 두 번째 미니앨범 'Echo'를 발매하고, 6월 28일 한국을 시작으로 첫 단독 팬콘서트 월드 투어를 개최한다. 일본 치바와 오사카, 미국 애너하임, 달라스, 탬파, 뉴어크,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총 9개 도시에서 18회 공연을 펼치며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특히 진은 런던 O2 아레나에서 솔로 콘서트를 여는 최초의 K팝 솔로 가수로 새 역사를 쓰게 됐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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