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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군산시 70억 특혜 의혹? "사실무근"[전문]

  • 윤상근 기자
  • 2025-04-30


백종원이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지역개발사업 관련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더본코리아는 30일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인제군 축제 유튜브 영상 제작, 군산 외식산업개발원 조성, 지역 축제 매출 등 더본코리아 지역개발사업과 관련한 기사가 다수 보도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언론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을 기사화하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표현 및 문구를 사용하고 있어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인제군이 지역축제 영상물 2편 제작에 5.5억 원을 지급했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하고 "실제 계약 예산 5억 원 중 유튜브 영상 2편 제작 및 홍보비로 사용된 금액은 1.5억 원이며, 나머지 3.5억 원은 시설조성(축제 부스 및 장비 설치비, 냉장/냉동고, 키오스크 렌탈비), 공간연출(행사장 연출비), 일반경비(교육비, 숙박비, 식대, 식자재 물류비 등), 메뉴 컨설팅 등 축제 운영 전반에 활용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군산 외식산업개발원과 관련해서는 "일부 언론에서는 기사 내에 '맞춤형', '혜택', '몰빵' 등의 표현을 사용해 군산시가 예산 70억 원을 투입하여 마치 더본코리아에 특혜를 제공한 것처럼 보도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 군산시는 당사의 예산외식산업개발원의 성공 사례를 참고해 협력을 요청했으며 당사는 이 과정에서 어떠한 특혜나 예외 없이 법령과 행정 절차를 철저히 준수해 사업을 성실히 진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 더본코리아 공식입장 전문



더본코리아 지역개발사업 관련 언론보도에 대한 본사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더본코리아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지역개발사업에 참여해 왔습니다. 당사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으며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사업 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최근 '인제군 축제 유튜브 영상 제작', '군산 외식산업개발원 조성', '지역 축제 매출' 등 더본코리아 지역개발사업과 관련한 기사가 다수 보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언론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을 기사화하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표현 및 문구를 사용하고 있어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합니다.

■ 인제군 축제 관련 보도에 대한 사실 관계 설명

보도된 내용: 유튜브 제작 2편에 5.5억원 지급

사실: 영상 제작 및 홍보비로 1.5억원 / 시설 조성, 공간 연출, 메뉴 컨설팅, 일반 경비 등으로 3.5억원 지출

인제군이 지역축제 영상물 2편 제작에 5.5억원을 지급했다는 언론 보도는 전혀 사실과 다릅니다. 실제 계약 예산 5억원 중 유튜브 영상 2편 제작 및 홍보비로 사용된 금액은 1.5억원이며, 나머지 3.5억원은 시설조성(축제 부스 및 장비 설치비, 냉장/냉동고, 키오스크 렌탈비), 공간연출(행사장 연출비), 일반경비(교육비, 숙박비, 식대, 식자재 물류비 등), 메뉴 컨설팅 등 축제 운영 전반에 활용되었습니다.

특히 해당 홍보 영상물(2건)의 경우 2024년 2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축제가 열린 6월까지 총 5개월에 걸쳐 제작되었으며, 일반적인 홍보 영상물과는 제작 기간 및 투입 인력 등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총 16명의 전문 제작팀(PD, 작가 포함)이 참여해 콘텐츠를 제작하였으며 관련 예산은 장기간에 걸친 제작 과정과 백종원 유튜브 채널(구독자 약 650만명)의 광고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책정된 금액임을 말씀드립니다.

이와 관련 해당 지자체에서도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재차 표명한 바 있으나 이러한 입장은 반영되지 않은 채 무분별하게 기사가 보도되고 있어 사실 관계를 명확하게 바로잡습니다.

■ 군산 외식산업개발원 관련 보도에 대한 사실 설명

군산 외식산업개발원 조성과 관련해 일부 오해의 소지가 발생할 수 있는 표현 및 문구가 확산되고 있어 사실 관계를 명확하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기사 내에 '맞춤형', '혜택', '몰빵' 등의 표현을 사용하여 군산시가 예산 70억원을 투입하여 마치 더본코리아에 특혜를 제공한 것처럼 보도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해당 사업은 군산시가 이미 확보한 예산과 부지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특정 기업에만 맞춤형 혜택을 주는 방식이 아닙니다. 군산시는 당사의 예산외식산업개발원의 성공 사례를 참고하여 협력을 요청하였으며, 당사는 이 과정에서 어떠한 특혜나 예외 없이 법령과 행정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여 사업을 성실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외식산업개발원은 국내 유일의 외식창업 전문기관으로서 지역 특산물에 기반한 메뉴 연구개발은 물론 청년 조리 교육 및 창업 지원, 재래시장 복원·축제 행사와 연계한 전반적인 외식 교육 컨설팅 등 다양한 지역 밀착형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지자체와 더본코리아의 상생 협력에 대한 잘못된 보도는 지양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2023~2024년 지역축제 매출 관련 사실 설명

보도된 내용: 3년간 지역축제 매출 91억원/지역 축제 '싹쓸이'

사실: 3년간 지역축제 매출 약 41억원/총 16개 축제 수주
(문화체육관광부 고지 2024년 전국 1,170개 지역 축제 대비 약 1.2% 비중)

더본코리아의 지역축제 매출 규모와 관련해서도 사실과 다른 보도 및 유튜브 콘텐츠의 확산이 있어 명확한 사실 관계를 전달드립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2023년부터 축제 사업을 본격화하여 지금까지 총 16개 지역축제를 수주했으며 전체 매출은 약 41억원 수준입니다. 모든 축제 용역비는 평균 3억 수준으로 진행됐습니다. 보도되었던 3년간 매출 91억원은 지역축제 뿐만 아니라 원도심 및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 등의 지역 상생 프로젝트와 함께 외식업소에 대한 창업 컨설팅, 사회 취약계층 교육사업 등이 포함된 내용입니다.

당사의 지역축제 사업은 사실상 초기 단계로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조하에 많은 인력 및 장비 등 역량을 집중 투입하고 있는바 당장의 수익보다는 지역에 특화된 축제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장기적 투자 모델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본코리아는 2023년 예산맥주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충청 지역을 넘어 통영, 제주 등 전국 각지에 생기를 불어넣는 지역 축제의 트렌드세터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2023-2024년 축제 누적 방문객 835만명, 20-40대 주요 소비층 방문 비율 85%, 영상 총 조회수 2,301만 회를 기록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본코리아는 지역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투명한 운영과 정확한 정보 공개를 통해 신뢰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다만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나 오보로 인해 그간의 노력과 지자체에 피해가 가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입니다. 향후에도 더본코리아의 진정성 있는 노력과 성과를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윤상근 기자 |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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