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방탄소년단 신곡 'Dynamite' 뮤직 비디오 발표 후 브라질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1일(한국 시간) 남미 최대 방송국이자 미국 ABC에 이어 세계 제2위의 민영방송인 브라질 헤지 글로부(Rede Globo)는 방탄소년단의 신곡 'Dynamite'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도했다.
헤지 글로부는 'Dynamite' 뮤직 비디오가 발표 9시간 만에 5300만 뷰를 기록하며 그야말로 다이나마이트급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브라질 SNS에서는 뮤직 비디오 공개 후 이용자들 사이에서 '#Dynamite BTS'와 더불어 뷔의 본명 '김태형(KIM TAEHYUNG)'이 가장 많이 언급되었음을 알렸다. 진행자가 브라질 국민들에게 가장 관심받은 키워드를 설명하는 화면에는 방탄소년단과 뷔의 이름이 적혀있다.
브라질에서 방탄소년단 팬들의 열정은 상상을 초월한다. 2019년 5월 방탄소년단의 '스피크 유어셀프' 상파울루 공연 당시 팬들은 공연 전 3개월 전부터 텐트를 치고 기다렸으며 딸의 선물로 티켓 구입에 성공한 아버지의 눈물의 전 세계 매체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브라질 팬들 사이에는 뷔는 '미스터 린두'(Mr. Lindo)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큰사랑을 받고 있다. 이 애칭은 상파울루 공연 중 뷔가 아미! 린두(아름다워요)! 놀라울 정도로 멋져요라고 감탄을 하자 브라질 팬들이 뷔를 '미스터 린두'라고 부르면서 시작됐다. 이 새로운 애칭은 당시 월드와이드 실시간 트렌드 1위 자리를 6시간 이상 차지해 뷔에 대한 사랑을 실감케 했다.
브라질 언론과 브라질인들의 뷔에 대한 관심은 비단 이것만이 아니다. 브라질의 포털 사이트 G1은 상파울루 공연당시 콘서트의 밤을 색다르게 만든 건 바로 '싱귤래리티'였다고 극찬을 보내기도 했다. 헤지 글로부의 프로듀서이자 저널리스트인 레난 페이소토(Renan Peixoto)는 뷔를 '동양의 문화 아이콘'으로 평하며 뷔의 미래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입덕요정'으로 불리며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받고 있는데 한몫하고 있는 뷔에 대한 관심은 브라질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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