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92회에는 알래스카에서 온 국내 최초 외국인 가야금 이수자 조세린(조슬린 클라크)이 출연했다.
이날 '알래스카 조 씨'의 시조인 조세린은 가야금을 오랫동안 했지만 국적 제한으로 시험을 치르지 못하다가 외국인도 허용되며 이수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통 일인데 보통 일이 아니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조세린은 "진짜 시험이 하버드 박사 시험이랑 비슷하게 느껴졌다. 무섭고"라며 "이수자 시험을 33년 준비했다. 악보로 계산하면 120페이지 다 외우는 거다. 주말마다 공부하러 전주에 갔다"라며 그 동안의 고된 수련 과정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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