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ARTIST AWARDS News Photo Content

News

'당신의 맛' 강하늘 "재벌 2세 역할 어려워..무시받는 게 더 편해"

  • 김나연 기자
  • 2025-05-08
'당신의 맛'의 강하늘이 캐릭터에 중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호텔에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당신의 맛'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한준희 크리에이터, 박단희 감독, 강하늘, 고민시, 김신록, 유수빈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당신의 맛'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 '레시피 사냥꾼'이 된 재벌 상속남 한범우(강하늘 분)와 전주에서 간판도 없는 원 테이블 식당을 운영 중인 셰프 모연주(고민시 분)의 전쟁 같은 성장 로맨스.

강하늘은 대한민국 1등 식품기업 '한상'의 이사이자, 디아망 원스타 파인다이닝 '모토'의 책임자 한범우 역을 맡았다. 한범우는 한상 그룹의 후계자가 되기 위해 '디아망 가이드' 쓰리스타를 노리는 재벌 2세다.

그는 "제 인생에서 재벌로 살아본 적이 없기 때문에 어려웠다. 그러다 보니까 '재벌이라면 이러지 않을까?'라는 생각보다는 대본의 느낌을 시청자들에게 재밌게 전달하기 위해 어떤 성격이면 좋을지 고민하며 다가갔다. 재벌이라고 해서 특징이 있는 게 아니라 '내가 재벌이 되면 어떨까?'하는 생각으로 다가가니까 조금 더 유쾌하고 웃음이 많은 느낌이 나왔다. 사실 무시하는 것보다 무시당하는 게 편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작품을 통해 좀 더 열린 귀를 가지려고 했다. 크리에이터님, 감독님 얘기도 듣고, 배우들 얘기도 많이 들었다. 거기서 필요한 거 쏙쏙 빼먹으면서 한범우를 재밌게 소개하려고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당신의 맛'은 오는 5월 12일 오후 10시 ENA에서 첫 방송되며 스트리밍은 본방 직후 KT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Go to Top
2019 Asia Artist Awards

투표 준비중입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