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해준이 2세 계획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다.

9일 IHQ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방송되는 코미디TV 예능 'THE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을 위한 효도 특집으로 장어구이와 참게꽃게매운탕을 소개한다.

첫 번째 음식 장어구이 정식을 맛보던 멤버들(김준현 문세윤 황제성 김해준)은 사장에게 어릴 때부터 장어를 많이 드셨냐는 질문을 한다. 이에 사장님은 "많이 먹었다. 아이가 셋이다. 쌍둥이 아빠다"고 답하고, 이를 들은 김헤준은 화색을 띠며 "있는 것 다 주셔도 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김해준은 지난해 10월 개그우먼 김승혜와 결혼했다.

한편 김해준은 멤버들과 '먹방'을 이어가며 장어 꼬리 부분의 플라세보효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던 중 실수로 장어를 떨어뜨리고 이를 순발력 있게 허벅지로 받아낸다.

이를 본 황제성은 "장어 먹으니까 허벅지에 바로 효과 오지?"라는 농담을 건네고, 김해준은 허벅지 근육을 자랑하며 "그렇네. 꼬리 다 내 거야"라는 말과 함께 기합을 넣어 폭소를 안긴다. 문세윤도 "역시 장어"라고 외치며 "잠깐 두 시간 정도 쉬죠?"라며 셋째를 언급해 '마라맛' 토크를 이어간다. 9일 오후 8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