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한령 이후 9년 만에 중국에서 공연을 열게 돼 기대를 모은 그룹 이펙스(EPEX)의 공연이 연기됐다.

9일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2025 EPEX 콘서트 청춘결핍' 푸저우 공연 관련 안내 드린다"며 "오는 31일 푸저우시에서 계획 예정이었던 공연이 현지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변경된 공연 일정과 장소를 논의 중이며 확정되는 대로 다시 공지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이펙스(위시, 금동현, 뮤, 아민, 백승, 에이든, 예왕, 제프)는 오는 31일 중국 푸저우(FUZHOU)에 위치한 MAAQUU X CH8 livehouse에서 '2025 EPEX 콘서트 청춘결핍'을 열 예정이었다.

이번 공연은 이펙스의 첫 중국 현지 공연인 것과 함께 2016년 한한령 이후 9년 만에 중국에서 열리는 공연으로 큰 화제가 됐다.

하지만 현지 사정으로 인해 연기되면서 아쉬움을 자아낸다.

한편 이펙스는 지난 6일 오후 6시 미국 레트로 신스팝 듀오인 joan과 함께한 컬래버레이션 싱글 '소 나이스(so nice)'를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