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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99년생' 김소현 앞섶 단속..유재석도 놀란 '실제 상황' 가식 無 매너 본능 [스타이슈][종합]

  • 김나라 기자
  • 2025-05-10
배우 박보검이 연예계 대표 '미담 제조기'다운 매너를 김소현에게 발휘하며 눈길을 끌었다.

10일 오전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유재석의 웹예능 '핑계고' 78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JTBC 새 드라마 '굿보이'의 주역 박보검과 김소현, 이상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해당 영상에서 김소현은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하며 유재석, 지석진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유재석은 "(김)소현이가 너무 예능을 안 했더라. 2016년 '런닝맨' 때 봤었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김소현은 "너무 아기 때 나갔다. 18살 때 '런닝맨'을 나간 이후로 없었던 거 같다"라고 회상에 젖었다.

이 순간 박보검이 김소현의 마이크 위치를 눈여겨보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김소현이 카디건 앞섶에 마이크를 달았는데, 무게 때문에 옷깃이 축 늘어지며 쇄골이 드러나자 다시 달 것을 권유하는 섬세함을 보였다.

박보검은 잠시 이들의 대화를 끊은 뒤 "여기다가 달아야겠다"라고 황급히 말했다. 이내 그는 직접 김소현의 마이크를 그의 카디건 카라에 다시 달아줬다. 평소 박보검의 훈훈한 매너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이 모습에 이상이는 "되게 따뜻하고 정말 섬세하다"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다만 김소현은 "오빠들이 엄청 섬세하게 잘 챙겨준다. 근데 제가 약간 T 성향이다. 제가 오히려 좀 '아이 괜찮아 됐어' 이런 스타일이다. 두 오빠가 챙겨주면 휙 가버린다. 혼자 하는 스타일이라 챙김 받는 게 익숙하지 않다"라고 터놓았다.

이에 유재석은 "저랑 비슷하다. 저도 챙김 받는 게 익숙하지 않다. 예전에 새로 온 매니저가 차 문을 열어주려 했었는데 너무 부담스러웠다"라고 격하게 공감했다.
김나라 기자 |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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