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미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울 뽀(남보라) 결혼식. 한 달만에 만나는 너희지만 그냥 매일 웃겨.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남보라의 결혼식에 참석한 배우 김보미, 박진주, 김민영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영화 '써니'(2011)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고,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왔다.
특히 박진주와 김민영은 남보라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고, 김보미는 "신부 너무 신났네"라며 해당 영상을 공유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축가로 '잔치로구나'를 열창하는 박진주와 버진로드에서 흥겹게 춤을 추는 남보라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김민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보라야 결혼식 날 떨림은 내가 맡을게 넌 걱정하지 말고 즐기기만 해!' 호기롭게 뱉은 말의 기세는 온데간데없이 결혼식에서 신부 몫까지 젤 떨고 젤 긴장한 김민영에게 '민영아 앞에서 호응 많이 할게 떨지 말고 놀자!' 하고 밝게 웃어주는 보라도리"라며 "다 큰 어른인 줄 알았던 치기 어린 나의 20대 한 페이지를 꽉 채운 내 친구들. 나를 말할 때 그녀들을 빼고 설명할 수 없을 만큼 소중한 내 친구들. 덕분에 나란 사람이 여물어 간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근데 얘들아 우리 보낸 시간보다 앞으로 또 보낼 시간이 더 많은 거 알지? 앞으로도 나 잘 부탁해 내 사랑들아. 보라야 축하해 축복해 사랑해 행복해"라며 남보라의 결혼을 축하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남보라는 동갑내기 비연예인 남성과 약 2년간 교제 끝에 지난 10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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