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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태계일주4' 기안84, 초심 잃었다..영어·환율·짐 준비까지 철두철미[★밤TView][종합]

  • 정은채 기자
  • 2025-05-11
'대충 사는 남자' 기안84가 초심을 잃었다.

11일 첫 방송된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에서는 기안84가 히말라야 고산 지대에서 살아가는 '셰르파'와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그들의 삶을 마주한 모습이 그려졌다.

여행 약 45일 전, 멤버들이 이시언의 집에 모여 사전 회동을 가졌다. 기안84는 진지하게 "사고 없이, 싸우지 않고 해피하게 여행하자"고 말하며 모두를 이끌었으나 이시언은 "너나 잘해"라고 했고, 덱스는 "기안이 형 또 춥게 짐 챙길까봐 걱정된다"고 오히려 기안84를 걱정했다.
그러나 기안84는 홀로 하루 먼저 네팔로 출국하며 역대급 짐을 챙긴 '초심 잃은 모습'을 보여줬다.

공항에서 그의 거대한 가방이 포착되자, 기안84는 "네팔은 히말라야라 춥다고 해서 짐이 많아졌다"며 변명 아닌 변명을 늘어놨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본 이시언은 "형날씨를 검색하고 온 건 엄청난 발전이다"라며 놀라워했다.

여행지에서의 행동도 이전과는 달랐다. 환율 계산을 척척 해내는 건 물론, 인도 여행 당시 호객꾼에게 휘둘렸던 모습과 달리 이번에는 "노 땡큐"를 외치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호텔을 정할 때도 "알아보고 가야겠다", "물어봐야지"라며 가격을 미리 체크하는 철두철미한 모습까지 보여, 여행을 거듭하며 한층 노련해진 모습을 드러냈다.

호텔로 이동하는 택시 안에서는 현지인과 능숙한 영어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어디서 왔냐는 현지인의 물음에 척척 답하는가 하면 내일 일정에 대해 설명하거나 소요시간에 대해 먼저 묻기도.

그는 스스로도 "나 영어 잘하는 것 같아. 사람이 (그래서 해외로) 나가야 돼"라고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스튜디오에서는 "대화하기 귀찮은데 계속 영어가 나오더라. 영어 공부하고 싶으면 얘기해. 과외해줄게"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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