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일 오후 방송된 '미우새' 442회는 2049 시청률 3.4%,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12.8%로 2049와 수도권 가구 모두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전국 가구 시청률은 12.0%를 기록했다.
이날 스페셜 MC로 출연한 '절대 동안' 배우 김지호는 서장훈과 동갑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외모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인 김지호 X 김호진 부부. 김지호는 "신혼 초엔 많이 싸웠다. 저는 잘 잊어버리는 성격인데 김호진 씨는 그런 저를 보며 더 분노를 하더라"라고 고백했다. 김지호는 다시 돌아가도 남편과 결혼을 하겠냐는 MC 서장훈의 질문에 뜸들이다가 "5~6년 전이라면 안 한다고 했을 텐데 지금은 '할 수도 있겠다'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NEW 미우새'로 FT아일랜드 보컬 이홍기가 합류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홍기 모친은 "우리 아들은 40점이다. 진짜 자유로운 영혼이다. 아들이니 이해하는 거지 제3자가 보면 이해 못하는 부분이 많을 거다"라며 거침없이 아들을 디스했다.
적나라하게 어지럽혀진 이홍기의 집 상태가 공개되자 스튜디오에서는 경악하는 반응이 터져 나왔다. 코 푼 휴지로 입을 닦는 이홍기의 모습에 서장훈은 "좀 다른 차원이다. 너무 어마어마해서 지적할 생각도 안 든다"라며 충격에 휩싸였다. 홍기 모친은 "아들 집을 치우는데 8시간이 걸린 적도 있다"라고 인터뷰에서 밝혔고, 이 장면은 14.6%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로망인 반신욕을 위해 안방에 욕조를 설치했다는 이홍기. 그러나 안방이 물바다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렇지 않게 애니메이션을 보는 이홍기의 모습에 모두가 "의식의 흐름대로 사는 인생이다. 희철이보다도 훨씬 강적이다"라며 감탄했다.
얼마 전 깜짝 '새혼' 소식을 알려 모두를 충격에 빠지게 한 이상민의 결혼 풀 스토리가 드디어 전해졌다. 전혀 몰랐냐는 질문에 서장훈은 "누가 있다는 느낌을 전혀 받지 못해서 사실 당일에도 전혀 믿어지지 않았다. 몰카라고 생각해서 짜증이 났었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김지민과 재혼을 앞둔 김준호 역시 "내가 결혼한다니 부럽고 똥줄 타서 그러는 거냐"라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직접 사진을 본 서장훈과 김준호는 "젊으시다. 이렇게 아름다운 분이 왜… SNS에 예쁜 여자 사진 캡쳐한 건 아니냐"라며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이상민은 아내에 대해 "내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되었는데 이야기를 하는 것만으로 이렇게 행복하다면, 이 사람과 결혼하면 더 이상 스트레스가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아내의 배려로 결혼식은 생략하게 되었다는 이상민에게 서장훈은 "빚 갚은 지 얼마 안 됐고 하니 사정을 봐주는 거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김준호와 통화하게 된 이상민의 아내는 "요리를 잘 해준다. 칼질이 서툰데 그런 모습이 귀엽다"라며 이상민의 매력을 꼽았다. 이후 전화 통화를 하게 된 김희철은 "장훈이 형이 왜 증인을 서냐"라고 물었고, 이상민은 "준호 프러포즈 할 때 우리 셋이 울어서 그런 거다"라며 두 사람을 증인으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김준호가 AI로 만든 영상을 재생하자 세상을 떠난 이상민의 모친의 영상편지가 흘러나오기도. 서장훈과 김준호는 물론, 스튜디오까지 눈물바다가 되었다.
마침내 구청에서 혼인신고를 마친 이상민은 "드디어 내 마음속에서 짐이 다 사라진 느낌"이라며 감격했다.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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