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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뽀빠이 아저씨' 故 이상용, 영면에 들다..오늘(12일) 발인

  • 윤성열 기자
  • 2025-05-12
'뽀빠이 아저씨' 이상용이 영면에 들었다.

12일 오전 8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방송인 고(故) 이상용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이날 발인식에는 유족과 지인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고인의 유해는 용인공원에 안치된다.

고 이상용은 지난 9일 오후 2시 30분께 별세했다. 향년 81세. 그는 최근 기침 등 감기 증상으로 불편함을 호소했고, 이날 진료차 서울 서초구 자택 인근 병원을 다녀오다 길거리에 쓰러져 갑자기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심정지 상태로 서울성모병원에 이송돼 응급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이메이드 측은 스타뉴스에 "병원에 다녀오시다가 돌아가셨다"며 "평소 지병은 없으셨다"고 밝혔다. 홍콩에서 거주 중이던 유족은 소식을 듣고 급거 귀국했다. 빈소가 마련된 이후 동료 방송인 등이 빈소를 조문해 고인을 애도했다.

1944년 4월 충남 서천에서 태어난 고 이상용은 1971년 CBS 기독교방송 MC로 데뷔했으며, 1973년 MBC '유쾌한 청백전'에서 보조 MC를 맡으며 주목받았다. 1975년 8월부터 9년 동안 KBS 어린이 노래 프로그램인 '모이자 노래하자' MC를 맡으면서 '뽀빠이'라는 별명으로 인기를 누렸다. 1989년부터는 MBC 군인 위문 프로그램 '우정의 무대' MC를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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