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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3' 김요한 "실제 군생활? 꼼수NO, 문빛나리와 비슷" [인터뷰③]

  • 허지형 기자
  • 2025-05-12
배우 김요한이 실제 군 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최근 김요한은 서울 종로구 서린동에 위치한 스타뉴스 사옥에서 지난 29일 종영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신병3'(극본 윤기영, 연출 민진기, 원작 장삐쭈)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신병3'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별별 놈 모두 모인 그곳에 '군수저' 신병이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본격 리얼 드라마. 지난 2022년 시즌1 방영 이후 큰 인기를 끌며 시즌4 제작까지 확정됐다.

김요한은 극 중 어리바리한 이등병 생활을 헤쳐 나가는 신병 문빛나리 역을 맡았다. 그는 신병으로서의 짠하면서도 유쾌한 웃음을 전했다. 하지만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공황에 힘든 상황 속에서도 꿋꿋하게 성장하는 모습으로 몰입감을 더했다.
그는 문빛나리 역을 완성하기 위해 자신의 군 생활을 회상해 보기도 했다. 그는 "저도 군대를 갔다 왔기 때문에 이등병 신병 기분을 느껴 보려고 군 생활에 썼던 일기를 다시 보기도 했다. 또 '누가 있었지?' 하면서 선임들을 생각해 보기도 하고 당시 사진도 찾아봤다"며 "신병의 느낌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 경험들은 오롯이 제 경험이기 때문에 리얼하게 살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군 생활 시작과 함께 일기장을 준다. 그래서 썼다. 계급이 올라가면서 잘 안 쓰긴 하는데, 마음도 헛헛하고 하니까 일기장에 하루하루를 쓰면서 지냈었다. 기독교라 성경도 읽으며 내면의 안정을 찾으려고 했던 거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군 생활이 문빛나리와 비슷했다고 했다. 그는 "문빛나리랑 비슷한 경향이 있다. 전세계가 왔을 때는 다 환호하지만 문빛나리가 왔을 때는 안 그랬지 않나. 저도 날렵한 스타일은 아니라서 처음 왔을 때 '에이스가 왔다' 보다 '많이 가르쳐야겠다'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요한은 "문빛나리도 스스로 노력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저도 항상 선임보다 먼저 출발했지만, 몸이 무거워서 늦게 온 선임에 뒤처지기도 했다. 결과가 안 좋았지만, 열심히 했다. 호흡이나 땀 흘리는 거만 봐도 딱 알지 않나. 폐급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거짓말하거나 꼼수를 부리진 않는다. 하지만 결과가 좋지 않아서 혼나는, 그런 지점이 비슷한 거 같다"고 공감했다.
허지형 기자 |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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