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인더숲'에서 편안하고도 유쾌한 휴식 같은 힐링 타임을 선사하며 멤버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인더숲-BTS' 두 번째 편에서 지민은 민낯에 편안한 흰 티셔츠와 반바지 차림으로 등장해 피아노 앞에 앉아 멤버들과 에피소드를 담은 즉석 자작곡으로 시작부터 유쾌함을 안겼다.

지민은 곧이어 리더 RM과의 탁구시합을 위해 거대한 탁구대를 옮기는 수고도 마다 하지 않고 힘겹게 시작했으나 거센 바람으로 녹록하지 않은 경기를 펼쳤고, 그럼에도 웃음꽃이 끊이지 않는 아이같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지민의 유쾌하고 즐거운 탁구시합은 RM을 시작으로 마치 '탁구지옥'을 방불케 하며 늦은 시간까지 여러 멤버와 릴레이처럼 이어졌다.

이날 방송은 각자의 소소한 힐링 타임을 보낸 멤버들이 다 함께 모여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숙소 생활 중 생긴 에피소드를 소환하며 즐거운 저녁 식사를 하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지민은 너무 좋았었던 것 같아요.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멤버들이 알게 모르게 지쳐 하고 있는 부분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라며 그런 부분들이 많이 해소가 됐고, 정말 가깝고 친한데 그러면서도 알게 모르게 쌓여간 벽들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걸 되게 허물 수 있는 기회가 됐었어요라고 또 한번 멤버들을 아끼는 소중한 마음을 드러내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