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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日FNS가요제 매력 발산..열도 녹인 '태태'

  • 문완식 기자
  • 2020-08-26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일본 FNS 가요제 출연해 매력을 발산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6일 일본 최대의 음악 행사 중 하나인 일본 후지TV '2020 FNS가요제 여름'에 출연해 '스테이 골드'(Stay Gold)와 '마이크 드롭'(MIC Drop) 2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무대는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에서 사전 녹화, 방송됐다.



방탄소년단은 먼저 선을 보인 '스테이 골드'에서 푸른빛이 도는 무대를 배경으로 멤버들은 의자에 앉아서 불렀다. 뷔는 단정한 검은색 슈트 차림으로 등장해 곡에 맞는 차분한 분위기로 더욱더 깊어진 보컬을 선보였다.

이어진 '마이크드롭' 무대에서 뷔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무대를 뜨겁게 달구었다. 뷔의 전매특허라고 할 수 있는 반다나를 한 헤어스타일은 본 방송 공개 전부터 화제였다. 반다나를 한 뷔는 조각 같은 미모를 유감없이 과시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뷔의 댄스는 자신만의 독특한 느낌을 가미해서 온몸에 영혼을 쏟아 부었다는 안무가들의 평가처럼 뷔는 '마이크 드롭'에서 강약 완급조절과 그루브가 살아있는 폭발적인 댄스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4시간 30분에 걸쳐 일본 국내외 톱스타들이 출연한 'FNS 가요제'에서 뷔는 '가장 왼쪽에 있는 금발머리'로 지칭되며 일본 현지인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방송 후 뷔는 일본 트위플 유명인 랭킹에 내로라하는 일본 국내 아티스트들과 나란히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야후재팬 ‘톱100 핫서치’에도 72위에 뷔의 애칭 '태태'가 올라 인기를 입증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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