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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故송대관·故김자옥 회상→생활고 고백 "요즘 수입無"

  • 정은채 기자
  • 2025-05-15
트로트 가수 태진아가 고인이 된 동료 송대관과 배우 김자옥을 언급하며 그리움을 전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손녀뻘 랄랄이 나이 속이고 친구 먹었을 때 81세 선우용여 반응은? (진짜로 화남, 역대급 몰래카메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선우용여가 크리에이터 랄랄의 부캐 '이명화(81세)'와 함께 서울 이태원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이날 선우용여는 지인이 운영하는 곳이라며 랄랄을 트로트 가수 태진아의 카페로 데려갔다. 부캐 이명화 분장을 한 랄랄의 모습을 본 태진아는 "캐릭터가 대단하다. 그런데 쎄지만 나한텐 안 돼. 난 안 먹어준다"며 웃었다. 이어 "송대관이가 나한테 그렇게 댐볐는데도 안 됐어"라고 덧붙이며, 절친이자 음악적 라이벌이었던 고(故) 송대관을 언급했다.

이후 랄랄은 선우용여와 태진아 앞에서 신곡 '진짜배기'를 직접 불렀다. 무대를 본 태진아는 "옛날 같았으면 벌써 계약했지. 김자옥이 '공주병' 부르듯이 했을 텐데…"라며 배우 김자옥의 무대도 함께 떠올렸다. 특유의 너스레 속에서도 오랜 동료들에 대한 애정과 그리움이 묻어났다.

이어 "요즘엔 수입이 없어"라며 웃픈 현실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태진아는 지난해 이옥형 씨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했다. 당시 그는 "아내가 치매 진단을 받은 게 5년 전이다. 제가 그동안 아내를 간병하고 있는데, 이 5년이란 시간이 저한테는 50년 이상 가는 것 같다"라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태진아는 지난 1989년 아내 애칭으로 '옥경이'라는 노래를 발표할 정도로 연예계 유명한 '사랑꾼 남편'이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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