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곡 'Filter(필터)'가 전세계 아이튠즈 100개국 1위 기록을 세웠다.

지난 26일 안티구아 앤 바부다에서 아이튠즈 1위를 차지하면서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 기존에 1위에 오른 국가들을 포함, 전 세계 아이튠즈 100개국 1위에 기록됐다.

이로써 'Filter'는 아이튠즈 100개국 이상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 곡 중 여섯 번째 곡이 되었으며, 전 세계 음악 중 여덟 번째로 100개국 1위에 오른 곡이 됐다.

최근 방탄소년단의 새 디지털 싱글 'Dynamite(다이너마이트)' 발표 후 세계적 인기 몰이 중인 상황에서도 지민의 솔로곡 'Filter'는 변함없는 사랑을 받으며, 애플 뮤직의 음악 다운로드 아이튠즈에서 100개국 1위에 오른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지난 26일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이미 스트리밍 조회수 7500만을 돌파하며 방탄소년단 정규4집 'MAP OF THE SOUL : 7' 앨범의 솔로곡 중 1위의 성적으로 글로벌 최강 인기를 달리고 있는 'Filter'는 글로벌 음원 플랫폼에서 다운로드 시장 1위인 미국 아마존 뮤직 사이트에서도 치열한 해외 음악들 사이에서 쉽게 1위의 타이틀을 내려놓지 않을 정도로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양대 음악 시장을 모두 점령해 왔다.

그 결과, 2020년 미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결산 1위를 거머쥐며, 세계 음악 시장의 한 축을 자신의 솔로곡으로 당당히 제패했다.

이에 북미 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Filter'가 아이튠즈 100개국 1위를 차지한 것을 축하하며 앞서 미국 빌보드, 영국 오피셜 차트, 캐나다 빌보드 등 3대 차트에 데뷔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며 전 세계 주요 음악 플랫폼에서의 뛰어난 성적도 알려왔다.

이처럼 방탄소년단 지민은 그룹의 인기와 더불어 누구보다도 글로벌 주요 모든 음악 플랫폼에서 강력한 두각을 나타내며 높은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