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의 생일(9월 1일)을 맞아 전 세계 팬들이 다양한 기부로 축하하며 의미를 더했다.

정국의 싱가포르 팬베이스 '정국 싱가포르'는 국제 환경단체·세계자연기금인 'WWF'를 통해서 멸종 위기 종이던 피그미 래빗에게 건초, 사료 등을 정국의 본명명인 '전정국' 이름으로 후원했다고 공식 계정을 통해 전했다.

또 현지 후원 기관 Willing Hearts, Food from the Heart, Yayasan MENDAKI, 싱가포르 요양원 Lions Home For The Elders에 음식, 기부금 등을 전정국 이름으로 전달했음을 인증했다.

정국의 필리핀 팬 베이스 ‘골든 얼라이언스 필리핀’은 필리핀 초등학교 2곳에 교육에 쓰일 고급 복사지를 전달했고 마닐라 동물원에 유일하게 남은 코끼리 '말리'에게 정국의 이름으로 식량 및 물품을 기증했다고 전했다.



페루 팬 베이스는 당뇨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더 좋은 의료 서비스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미국의 당뇨병 협회에 전정국 이름으로 기부했다고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

팬 계정 ByMySide는 중국 자선 재단을 통해 '건강 체육실'이라는 시설에 전정국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난 27일 방탄소년단 정국을 응원하는 아미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국내 어린이들을 위해 써 달라며 97만 901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