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착용한 각종 패션 아이템들이 품절되며 '미다스의 손'임을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지난 11일 'Dynamite'(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 발매를 앞두고 티저 포토를 공개했다. 조각 같은 미모를 자랑한 뷔의 사진은 공개 후 한국 남자 연예인 중 최초로 '좋아요' 500만을 돌파, 29일 현재 약 560만개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티저 포토 속 뷔의 목걸이도 큰 관심을 모았다. 목걸이는 사진 공개 후 품절사태가 이어졌으며 판매 사이트에는 뷔가 착용한 제품이라고 명시하며 홍보하고 있다.



지난 21일 공개된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 엔딩을 장식한 장면에서 뷔가 착용한 선글라스도 뮤직비디오 공개 후 바로 품절, 선글라스 판매 사이트와 SNS 계정에는 뷔의 착용 사진을 게재하며 새로운 패션 아이템으로 제안하고 있다.

멤버들이 함께 출연한 브이라이브 방송에서 뷔가 쓴 모자도 품절, 생로랑 목걸이 역시 전 세계 모든 매장에서 품절됐다. 또한 뷔가 착용해서 유명해진 실 팔찌도 품절에 이어 폭발적인 주문을 감당하기 어려워 인당 개수를 제한해서 판매하고 있다.

25일 공개된 'BTS emoticON' 사진에서 뷔는 이모티콘 주제에 맞는 귀엽고 사랑스런 모습으로 팬들을 사로잡았으며 팬들은 뷔가 착용한 모자와 팔찌도 놓치지 않았다.



앞서 지난해 방탄소년단 사우디아라비아 콘서트 당시 뷔가 얼굴에 난 뾰루지를 감추기 위해서 센스 있게 스마일 페이스를 그린 후 뷔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스마일 문양 팔찌 역시 곧바로 품절, 뷔가 쓴 베레모는 예약판매에 돌입했으며 폭발적 주문으로 11월 초순에 발송 예정이라고 알린 바 있다.

또 일본 매거진 GQ재팬은 '다이나마이트' 뮤직비디오 패션을 분석하며 뷔가 쓴 선글라스와 베레모를 레트로 아이템으로 추천, 80년대 히트 아이템인 캉골 베레모가 다시 붐이 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