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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매체 "방탄소년단 뷔의 첫 믹스테이프, 아미가 알아야 할 것" 조명

  • 문완식 기자
  • 2020-08-30


방탄소년단(BTS) 뷔가 첫 믹스테이프 발매를 예고한 가운데 해외 매체가 뷔의 믹스테이프를 집중 조명했다.

미국 매체 엘리트 데일리(elite daily)는 지난 26일 '방탄소년단 뷔의 첫 번째 믹스테이프 : 팬들(ARMY)이 알아야 할 모든 것'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뷔의 믹스테이프에 대해 다뤘다.

매체는 팬들은 항상 새로운 음악이 발표될 것을 기다리며 궁금해한다. 팬들이 가장 신이 나는 시간 중 하나는 멤버가 믹스테이프를 발표하는 순간이며 수많은 프로젝트의 발표로 인해 개별 믹스테이프 작업은 수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전했다.

엘리트 데일리는 방탄소년단에서 멤버 RM, 슈가, 제이홉만이 믹스테이프를 발표했는데 다음 순서는 뷔가 확실하다고 예측했다. 또 뷔가 그동안 발표한 곡들이 감성적인 자작곡이었으므로 팬들은 그의 믹스테이프가 감동적일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뷔는 지난 7월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자작곡의 일부로 추정되는 짧은 곡을 공개했다. 웅장한 스케일의 현악기와 신디사이저의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알앤비풍의 곡에 어우러진 뷔의 섹시하고 감미로운 목소리에 팬들은 환호했다.

뷔는 최근 JTBC 예능프로그램 '인더숲'에서 자작곡의 일부를 짧게 선보였다. 뷔의 음악 세계를 고스란히 요약한 감성적인 잔잔한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는 완성곡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높이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Will you please dance with me 'cause I can't live without you... I will love you in slow motion.(당신 없이는 살 수 없으니 나와 함께 춤을 춰주시겠어요? 슬로우 모션으로 당신을 사랑할게요.)

짧은 가사에는 팬들에게 늘 변함없이 천천히 진중하게 걸어가는 뷔의 한결같은 마음이 담겨있다. 뷔는 '방탄소년단 7초 인터뷰' 영상에서 2020년 내에 믹스테이프를 꼭 발매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해 팬들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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