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부채춤 보존회로부터 전달받은 감사패가 다시 한번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8일 방탄소년단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트로피 진열장 앞에서 찍은 멤버 진의 사진이 공개된 후 팬들이 장식장 한 켠에 자리 잡은 한 트로피를 한눈에 알아채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다.

해당 트로피는 지민이 2018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한국 전통무용 부채춤을 선보인 이후 이듬해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3호 김백봉 부채춤 보존회로부터 한국의 아름다운 부채춤을 소재로 독창적인 재해석을 구현해 냄으로써 부채춤의 위상과 미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드높이는 데 큰 기여를 했다며 전달받은 감사패이다.

지민의 부채춤 퍼포먼스는 지난 6월 주중한국문화원에서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글로벌 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은 시상식에서 1분도 안 된 부채춤으로 전 세계 수많은 K팝 팬들을 놀라게 했다며 홍보 콘텐츠로 제작한 영상에 등장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다시 등장한 부채춤 감사패에 대한 팬들의 열광적 반응에 북미 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대중 매체와 팬들은 모두 지민의 부채춤을 상징적이고 진정으로 기억에 남을 만한 것으로 여기고 있다며 지민은 전 세계에 한국 전통춤의 미적 가치를 알리고 고양 시키는 데 기여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어 지민은 몇년 전에 이 상을 받았지만 저는 여전히 자랑스럽습니다, 이것은 나라를 대표하는 댄서로서 국가적인 영예였고, 지민은 그것을 받은 유일한 사람이었다, 지민은 경이로운 웅장한 댄스로 세계를 감동시킨 놀라운 댄서이다. 이것을 받아 마땅하다, 지민의 수상을 절대 잊지 마세요라는 대중들의 반응을 전해 지민의 부채춤 퍼포먼스가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완벽한 퍼포먼스임을 실감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