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스트로 겸 배우 차은우가 문수아가 보낸 커피차 선물에 감동했다.

19일 차은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아야 감동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그룹 빌리 멤버이자 고(故) 문빈의 여동생인 문수아가 차은우의 드라마 촬영 현장에 보낸 커피차가 담겨있다. 해당 커피차에는 '은우 오라버니 동동이 다음 여동생 수아가 늘 응원하겠습니다'라고 적혀있어 훈훈함을 안긴다.

이어 '오라버니 마지막까지 차이팅', ''더 원더풀스'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마지막까지 모두 파이팅. 대박나세요' 등 차은우를 향한 문수아의 응원 메시지가 담겨있다.

한편 지난 2016년 아스트로로 데뷔한 문빈은 지난 2023년 4월1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달 문빈의 2주기를 맞아 문수아는 "나 진짜 열심히 살고 있다? 버티는 날도 있고 웃는 날도 있고 막 엉망인 날도 있지만 그럴수록 더 씩씩하게 살아보려고 했어. 오빠가 날 보면 '그래~잘했어' 그렇게 말해줄 거 같아서"라며 "영원하자 문남매. 난 다시 태어나도 오빠 동생 할래. 진심으로 보고싶고 사랑해"라고 장문의 편지를 남겼다.

차은우는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원더풀스' 출연을 확정짓고 촬영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