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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숲' 방탄소년단 지민, 유쾌 상쾌 그리고 즐겁게 '힐링'하는 법

  • 문완식 기자
  • 2020-09-03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모습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인더숲 BTS'에서는 비 오는 날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모습들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지민은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에도 잘생긴 외모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눈도 뜨지 못한 채 미소를 띠며 숟가락을 받아든 지민의 모습은 사랑스러움 그 자체였다.

지민은 형들이 마련한 가마솥 김치볶음밥을 쪼그려 앉아서 먹으며 '잠은 잘잤어요?'라고 묻는 다정함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지민은 벽에 테니스공을 치면서 테니스 황제를 꿈꾸는 유쾌함을 보여줬고, 검은 후드 짚업을 입고 청순한 모습으로 집중해서 구슬 레이스를 조립하거나 평소에는 할 수 없었던 것을 하면서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비오는 날 멤버들 각각 자신의 일에 집중하면서 자연스럽게 '인더숲' OST 를 만드는 과정에서 지민은 달콤한 목소리로 사이사이 화음을 넣어주며 멤버들과 함께 즉흥적으로 노래를 만들어 갔다.

지민은 오랫동안 함께 해 온 멤버들 간의 신뢰감과 가족 같은 자연스런 분위기에 너무 재미있었다며 단순히 즐겁다는 것만으로 그렇게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평소에는 하지 못했던 여러 가지 경험들을 하면서 힐링하는 지민의 모습을 본 팬들은 지민이 하고 싶은 거 다해, 진짜 사랑스러운 지민, 박지민 음색에 또 감긴다, 지민의 모든 게 다 소중해 등 반응을 보이며 지민을 응원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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