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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슬전' 강유석 "한예지와 열린 결말? 시즌2서 사귀지 않을까" [인터뷰②]

  • 허지형 기자
  • 2025-05-26
배우 강유석이 한예지와 로맨스에 관해 이야기했다.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지난 18일 종영한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언슬전'크리에이터 신원호·이우정, 연출 이민수, 극본 김송희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의사생활을 꿈꾸는 레지던트들이 입덕부정기를 거쳐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핀오프 드라마다. 강유석은 극 중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 차 엄재일 역을 맡아 연기했다.

엄재일은 '언슬전' 마지막 회에서 김사비(한예지 분)를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이들의 관계는 여전히 동료에 머물며 열린 결말로 마무리됐다.

강유석은 한혜지와 로맨스에 대해 "감독님께 한예지와 키스신을 더 넣어주거나 로맨스 장면을 더 넣어달라고 했는데 열린 결말로 갈 거라고 하더라. 더 진전되거나 나왔으면 했는데 후반에 '뭐지?' 하다가 끝났다"며 "시즌2가 나오면 저희 이야기를 더 써주시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원하면 시즌2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면서 "시즌2에서는 사비와 재일이가 사귀지 않을까. 재일이가 장겨울 선생님을 좋아하지 않았나. 사비도 비슷한 점이 많았던 거 같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는데 애써 동기고, 티격태격하는 부분이 많아서 싸우느라 잘 안 보였던 거 같다. 춤을 추는 순간 느꼈던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재일이가 잘된 아이돌은 아니지 않나. 별로 없던 팬들 중의 한 명이었고 누가 나를 좋아했다고 하니까 저도 좋아진 거 같다. 확 빠져들어 간 거 같다"고 덧붙였다.

또 강유석은 한예지와 호흡에 대해선 "예지는 때로는 제가 연기를 물어볼 정도로 배울 점이 많았다. 저는 연기할 때 선배, 후배보다 동료라고 생각하고 한다. 배울 점이 있으면 물어보고 하는 성격이다. 오히려 제가 예지한테 많이 물어봤던 거 같다"고 밝혔다.
허지형 기자 |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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