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경실이 아들 손보승, 손자 이훈과 함께 충남 논산 딸기 체험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보승은 딸기 체험 도중 이경실에게 "입대 영장이 나와서 6월 4일에 군대 가려고 한다"고 깜짝 입대를 선언했다.
깜짝 놀란 이경실은 "정말이냐. 거짓말 아니냐. 나중에 '뻥이야' 이러는 거 아니냐"면서도 "잘됐다. 빨리 다녀오는 게 낫다. 그래서 논산에 오자고 한 거였냐"고 손보승을 격려했다.

이후 식당으로 이동한 손보승은 군 입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26세라 이미 늦었고, 어차피 가야 하지 않나. 그리고 요즘엔 군대 적금이 좋아졌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 달에 55만 원씩 넣으면 전역할때 2천만 원 이상 준다고 하더라. 엄마한테 빌린 돈도 그걸로 갚으면 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손보승은 아직 어린 아들 이훈을 걱정했다. 이에 이경실은 "걱정하지 마라. 엄마가 너를 그냥 보고만 있겠냐. 다 도와줄 거다"고 손보승을 안심시켰다.

이경실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내가 돈을 갚으라고 한 적도 없는데 자기 혼자 그런 생각을 한 것 같다. 돈을 갚는다고 해서 그 돈을 덥석 받겠냐. 그런 마음을 스스로 먹는다는 게 기특하더라"고 전했다.
한편 손보승은 2021년 23세 나이로 비연예인 여성과 혼전임신 소식을 전한 후 이듬해 득남했다. 이에 이경실은 손보승과 1년 간 절연한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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