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54세 심현섭과 11세 연하 정영림의 제주도 신혼여행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주도에 도착한 심현섭, 정영림을 맞이한 건 전 축구선수 이천수였다. 제주에서 축구 교실을 운영 중인 그가 가이드 역할을 맡았기 때문.
사진 기사를 자처한 이천수는 용머리 바위와 유채꽃밭을 돌며 심현섭, 정영림 신혼여행 사진을 찍어주기 시작했다.

이후 두 사람은 숙소로 이동했다. 다정한 대화를 나누던 두 사람은 돌연 방 안으로 사라졌고 2시간이 지나도록 나타나지 않자 결국 제작진이 나서 숙소 문을 두드렸다.
VCR을 보던 MC들은 "밥은 먹지도 않고 방문부터 닫냐. 배 나오면 안 되니까 그런 거냐"고 놀렸다.
제작진 재촉에 밖으로 나온 심현섭과 정영림은 식당을 찾았다. 심현섭은 "오늘 생애 첫 첫날밤이기 때문에 로맨틱하고 화끈하게 가겠다. 나도 할 수 있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어 "평소 영림이가 옷을 센스 있게 입는 편이지 않나. 그런데 오늘은 반소매 티셔츠 하나 입었을 뿐인데 여태 중 가장 아름다워 보인다"고 정영림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그러면서 "나는 언제 잘생겨 보이냐"고 물었고, 정영림은 "문득 문득, 항상"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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