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글로벌 명품 브랜드 SNS를 장식했다.

지난 4일 프랑스 명품 브랜드 랑방(Lanvin)은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뷔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뷔의 새 싱글 'Dynamite'(다이너마이트) 공식 콘셉트 포토 중 하나로, 뷔는 랑방의 '네모 프린트 패널 레드 카디건'(Little Nemo Print Panelled Cardigan In Red)을 입고 몽환적인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만화 프린트가 가미된 레드 카디건은 다소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화려한 옷일수록 더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뷔의 수려한 비주얼과 분위기가 돋보였다.

뷔의 이 가디건은 고가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판매사이트에서 품절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뷔의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글로벌 명품브랜드가 뷔에게 주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명품 패션브랜드 펜디(Fendi)가 공식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펜디의 여성용 레드 컬러 실크 롱 티셔츠를 입고 있는 뷔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명품 브랜드뿐 아니라 이케아, 에어비앤비, 하인즈, 오레오, 칩스아호이, 유니레버, P&G 등 글로벌 브랜드들이 뷔의 이러한 재능과 인기에 주목해 마케팅에 적극 활동하고 있다.



뷔는 세계 1위 미남 타이틀만 20개 넘게 보유 중인 자타공인 '세계 최고 미남 비주얼'. 글로벌 패션업계와 영화감독 등이 뽑은 '패션 페이스 어워드' 1위를 차지하는 등 남다른 모델 역량을 바탕으로 '화보장인'으로 불리고 있다. 또 한국 남성 아티스트 최초로 인스타그램 500만 '좋아요'를 기록하는 등 SNS 최고 인플루언서 중 하나다.

'세계 최고 미남'이자 SNS 스타인 뷔에 대한 글로벌 브랜드들의 관심과 구애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