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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균, 간부식당 취사병 출신.."삼남매 요리도 직접 해"[전현무계획2][★밤TV]

  • 김정주 기자
  • 2025-05-31
배우 김성균이 뛰어난 요리 실력을 갖춘 '사랑꾼 아빠'의 면모를 과시했다.

30일 방송된 MBN, 채널S 공동 제작 예능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가 '먹친구'로 등장한 김성균과 함께 강원도 강릉의 맛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45년 전통의 로컬 양념 소갈비 맛집을 찾았다. 김성균은 쌈 채소로 유채와 산마늘이 나오자 곧바로 이름을 알아맞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곽튜브는 "이런 식물을 어떻게 아느냐. 식물학자시냐"라고 농담을 건넸다.

김성균은 "제가 풀 공부하는 걸 좋아했다. 양평으로 이사 가고 나서 이름 모를 풀들이 궁금해서 책을 사서 봤다"라고 의외의 답변을 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처음에는 그게 그거 같았는데 지금은 웬만하면 식재료 풀은 알아본다"라고 답했고, 곽튜브는 "진짜 식물학자셨다"라고 감탄했다.

식재료에 진심인 김성균의 모습에 전현무는 "요리를 잘한다고 들었다"고 물었고, 곽튜브는 "간부 식당 취사병 출신이라고 들었다"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김성균은 "자녀분들의 요리도 직접 해주느냐"는 곽튜브의 질문에 "해준다. 첫째는 짬뽕을 좋아하고, 둘째는 카레, 딸은 소고기 메추리알 장조림을 좋아한다"라고 고백했다.

짬뽕까지 섭렵했다는 밀에 전현무가 감탄을 금치 못하자 김성균은 "요즘은 애들이 집에서 밥 먹는 시간이 없다"며 "아침은 간단하게 먹고 가고, 점심은 학교 급식 먹고, 저녁은 밖에서 사 먹고 오는 경우가 많으니까 제가 할 일이 별로 없다"라고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전현무는 "그래서 아쉬워하는구나. '옛날에 추억을 많이 가질걸...'하고"라며 공감했다. 이에 김성균은 "애들이 밥 먹고 올 땐 저한테 전화해서 미안해한다. '아빠, 저 좀 사 먹고...'라고 말한다"라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밖에서 사 먹는 게 맛있으니까"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주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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