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김남주가 팀 내 3번째 솔로 주자로 나서며 '강렬한 여전사'로 거듭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김남주는 7일 오후 4시 30분 솔로 데뷔 앨범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었다. 김남주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첫 싱글앨범 'Bird'(버드)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은지, 오하영에 이어 그룹 내 3번째 주자로 솔로 출격에 나선 김남주의 솔로 데뷔 앨범 'Bird'는 솔로 아티스트 김남주가 거침없는 날갯짓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담은 신보. 동명 타이틀 곡 'Bird'는 동양적 요소가 적절히 가미된 트랩 장르의 곡. 사랑하는 모든 것과 꿈에 대해 주저하지 않고 비상하겠다는 자전적인 메시지를 녹였다.
김남주의 신곡 작업에는 후배 걸그룹 (여자)아이들 소연, 히트 작곡가 빅싼초,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수석 안무가 리아킴이 참여했다.
김남주는 이번 곡의 콘셉트 구상을 오래 하며 준비했다. 음악과 퍼포먼스를 함께 즐긴다면 색다르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Bird'를 소개하고 '덤더럼' 활동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솔로 준비를 했다. 태어나서 이렇게 단발머리를 한 건 처음인데 사랑이든 꿈이든 주저하지 않고 비상하겠다는 자전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이 메시지가 강하고 뚜렷해서 이 곡에만 집중하고자 싱글로 완성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남주는 자신만의 솔로 가수로서 차별점에 대한 질문에 7세 때부터 댄스 학원을 다녔고 10년 동안 에이핑크 활동을 하면서 쌓아온 기본기가 있는데 이것들이 솔로 활동에 도움이 됐다. 이를 통해 보여줄 퍼포먼스가 내 무기와 차별점이라고 자신 있게 밝혔다.
김남주는 '데미안'이라는 책의 메시지에서 모티브를 받았다. 새가 알에서 깨어나서 여전사가 되는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고 'Bird' 역시 (여자)아이들 소연이 내 콘셉트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정해준 제목이라며 소연은 천재라는 타이틀로 설명이 되는 것 같다. 엠넷 '퀸덤'을 통해 소연의 프로듀싱 능력을 알게 됐고 감탄을 하게 됐다 우연히 작업에 함께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남주는 콘셉트 장인이라는 말이 너무 좋다. 팬들께서 이 말을 할 때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할 생각도 있다라며 잔다르크의 '난 두렵지 않다. 난 승리하기 위해 태어났다'라는 구절도 언급하기도 했다.
김남주는 마지막으로 아직도 보여드릴 게 많고 보여줄 수 있는 것도 많다. 10년 차 활동을 하고 있는 순간이 나는 자랑스럽다라며 상반기 에이핑크 활동을 통해 빠른 흐름 속에 콘텐츠가 오래 기억되기 힘든데 좋은 콘텐츠는 시간이 지나도 알아봐준다는 것을 느꼈고 자신감도 얻었다. 이번 솔로 앨범을 준비하면서도 이것이 내게 자극제가 됐다. 목표는 '솔로 가수 김남주'를 대중에 각인 시키는 것이고 '이 사람 음악, 무대 좋다'라는 반응을 듣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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