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성광 아내 이솔이가 얼굴 부상을 당했다.

이솔이는 3일 자신의 SNS에 "이른 아침에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잠에서 깼는데, 남편이 자고 있는 제 볼 위에 연고를 콕 발라주고 나가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생각보다 깊은데 나 빼고 가족들 다 흉터 생길까 걱정하는 중. 여드름 흉터도 재건되는데 뭐 이정도야"라며 "제주도 다녀오면서 별일 다 있어서 당분간 칠칠이 별명으로 살아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이솔이는 차 문에 얼굴 부상을 당했다고 말했다.

배우 출신 이솔이는 지난 2020년 박성광과 결혼했다. 그는 박성광과 함께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최근 여성 암 투병 사실을 고백해 큰 응원을 받았다. 그는 "퇴사 후 자연스럽게 아이를 준비하던 중, 5개월 만에 암을 판정을 받았다"며 "여성 암 특성상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됐고 제 건강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부모님과 시부모님께 죄송했다. 6개월간 수술과 세포독성 항암치료를 받았고, 응급실에 오가며 정말 힘든 시간을 버텼다. 지금도 약을 복용하며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