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것이란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가수 이승환이 직관 인증샷과 함께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이승환은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방송화면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이승환은 "퇴보에서 전진으로"라는 문구를 덧붙여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이승환은 최근까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며 자신의 생각을 숨기지 않았다.
이승환은 "'국민의 힘' 의원 나리님들, 내란의 공범임을 자처하시는 모습 잘 보았다. 좋으시죠?"라며 "대통령 탄핵을 원하는, 80% 가까운 민주시민들의 뜻을 단박에 저버릴 수 있는 자신들의 권능이 자랑스럽고 뿌듯하시죠?"라고 밝혔다. 이어 "역사의 죄인 따위 두렵지 않고 현생의 권세가 더 중요한 분들이신데다 사람이 죽어 나가고 민생이 도탄에 빠져도 '니들이 어쩔 건데'라고 생각하실 것만 같은 분들이시니 어련하시겠냐"고 전했다. 또한 이승환은 "'국민의-위에 군림하는-힘' 의원 나리님들, '국민의 뜻'. '국민 눈높이' 떠드시느라 수고하셨다"며 "우리 대한민국의 민주 시민들은 밤을 새우고 또 새워서 여명이 트는 아침을 기필코 보겠다"고도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8시 방송3사(KBS·MBC·SBS) 공동 출구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51.7%,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9.3%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방송 3사 출구조사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약 8만 명을 대상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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