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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서 '총 맞은 것처럼' 부른 백지영 "대통령 오찬 초대 받아" [세상에 이런일이]

  • 윤성열 기자
  • 2025-06-04
가수 백지영이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평양 공연 후 대통령 오찬에 초대받았던 과거를 회상한다.

4일 SBS '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측에 따르면 오는 5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21대 대통령 선거를 맞아 준비된 '대통령' 특집이 펼쳐진다. MC 전현무, 백지영, 김호영, 수빈과 게스트 지상렬이 출연한다.

이날 전현무는 "일주일이 '월화수목목목'이면 좋겠다"며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최고 이슈 2개가 있다. 바로 21대 대통령 선거와 '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시즌2"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전현무는 이어 지상렬이 게스트로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하자 "시즌1에서 '닮은꼴' 일반인이 출연해 화제가 됐다"며 반긴다. 지상렬은 "대한민국에 나와 같은 줄기세포가 있다니"라고 유쾌하게 받아치고, 곧이어 이날의 주제인 '대통령' 특집의 첫 이야기가 공개된다.

잠시 후 화면 속에 목소리만 등장한 한 제보자는 "지금부터 할 얘기는 오프 더 레코드(보도에서 제외해야 할 사항)가 많이 필요하다"고 운을 뗀다. 이어 "제가 대통령의 발목을 잡은 사람이다", "대통령의 밑바닥을 알고 있다", "대통령을 덮어씌운 사람이다" 등 속속 증언들이 나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스튜디오가 충격으로 가득 찬 가운데, 수빈은 "혹시 저희들 중에 실제로 대통령을 만난 분이 있으시냐?"라고 질문한다. 백지영은 "전 과거에 평양 공연을 다녀온 후, (대통령이 주최하는) 오찬에 초대받았다"고 '국보급' 가수의 위엄을 드러낸다.

이에 전현무는 "그때 평양에서 '총 맞은 것처럼' 불렀지 않느냐?"고 묻고, 지상렬은 "거기서 건(Gun) 꺼낸 거야? 안돼, 빵야, 빵야"라고 받아쳐 스튜디오 출연진을 폭소케 한다. 오는 5일 오후 9시 방송.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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