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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엄마표 누룽지→장윤정 '꽃'..러블리 매력 '힐링'

  • 문완식 기자
  • 2020-09-10


방탄소년단(BTS) 뷔가 '인더숲'에서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힐링을 선물했다.

뷔는 지난 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인더숲 BTS편'(In The SOOP BTS ver.) 4회 방송에서 박효신의 ‘숨’을 부르며 그 시작을 알렸다. 노래와 잘 어우러지는 따뜻하고 달콤한 뷔의 목소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며 단숨에 제목인 ‘숨’이 멜론 실시간 급상승어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 조금 일찍 일어난 뷔는 멤버들을 위해 노릇노릇한 누룽지를 만들었다.

뷔는 엄마가 제 간식 겸 저한테 해주는 것들이었어요. 누룽지를 배워왔어요, 엄마한테. 생각보다 잘 되지는 않았지만 맛있게 먹어줘서 너무 고맙죠라고 말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비온 뒤 활짝 갠 맑은 날씨에 RC 보트를 들고 강가로 나간 뷔는 그림 같은 모습으로 혼자만의 여유와 힐링의 시간을 즐겼다.

멤버들은 늦은 아침 겸 점심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모였다. 뷔는 물회를 만들기 위해 생선 손질을 하는 진을 도와 생선을 씻으며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다. 긴팔 티셔츠를 입고 챙이 넓은 모자를 눌러쓴 뷔는 강한 햇살에도 타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며 팬들을 웃음 짓게 했다.

에피타이저로 하몽멜론에 도전한 뷔는 직접 썬 멜론 위에 하몽을 한 겹씩 올려 먹기 좋게 완성했고, 함께 놓은 치즈 위에 우산 모형을 꽂으며 예쁘게 마무리해 플레이팅 실력을 보여줬다.

멤버들은 뷔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들을 맛보며 오~!, 뷔~!라며 환호했고, 뷔는 부끄러운 듯 어때?하고 되물어 사랑스러움을 자아냈다.

뷔는 이날 멤버들과 함께 즐거운 식사시간을 마친 후 노래를 부르며 힐링의 시간을 이어갔다. 뷔는 방송 시작 즈음에 불렀던 곡과는 완전히 다른 장르인 장윤정의 '꽃'을 멋들어지게 불러 시청자들을 또 한번 사로잡았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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