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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美 NBC '디스코 킹' 매력 발산..다이너마이트급 에너지 '찜메리카'

  • 문완식 기자
  • 2020-09-11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미국 NBC 방송 무대에서 '디스코 킹'의 매력을 발산하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제대로 보여줬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일(한국시간) 미국 NBC 'TODAY CITI MUSIC SERIES'에 출연해 'Dynamite'(다이너마이트)와 'Anpanman'(앙팡맨) 무대를 펼쳤다.

메인 댄서이자 리드 보컬인 지민은 이날 무대에서 빛나는 금발과 톤을 맞춘 틴트 선글라스, 흰색 티셔츠와 파스텔 톤의 하늘색 바지와 셔츠를 매치해 청량한 매력으로 등장부터 눈길을 모았다.

지민은 '다이너마이트' 무대에서는 이전과는 또 다른 즉흥적인 안무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팬들을 사로잡았다. 평소 머리카락이 춤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폭넓은 안무 동선과 폭발적 안무로 유명한 지민은 이날 역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지민은 손끝에서 발끝까지 섬세한 표현력으로 레트로 '디스코 킹'의 진수를 선보였다.



지민은 이어진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 수록곡 '앙판맨' 무대에서는
맑고 깨끗한 음색으로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팬들에게 선사했다.

'미국 미디어 달링', '찜메리카'라는 수식어로 미국 현지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지민은 이날 무대로 또 한번 미국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팬들은 톡 쏘는 청량음료 같이 상큼했다, 귀여웠다 섹시했다 헤어나올수가 없어요, 무대 천재맞네 무대마다 표현력, 분위기가 달라, 역시 찜메리카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지민는 10일 방송된 KBS 1TV '뉴스9'에 출연해 한국 가수 최초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한 소감으로 좋은 일이 있을 때 팬분들과 함께 기뻐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너무 아쉽다. 빨리 만나고 싶다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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