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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양성애자" 하이브 걸그룹, 또 커밍아웃..캣츠아이 라라 이어 메간도 성소수자 [스타이슈][종합]

  • 김나라 기자
  • 2025-06-06
그룹 캣츠아이의 싱가포르 화교계 미국인 멤버 메간(19·본명 메간 메이욕 스킨델)이 본인의 성 정체성이 '양성애자'라고 커밍아웃해 화제다. 같은 팀원 라라에 이어 현역 걸그룹 중 두 번째 커밍아웃이다.

메간은 6일 SNS를 통해 라라와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돌연 "커밍아웃하겠다. 나는 양성애자다(I'm coming out. I'm bisexual)"라고 고백했다.

이로써 캣츠아이는 '현역 걸그룹 최초의 커밍아웃'뿐 아니라 성소수자 2명을 보유한 그룹이 됐다. 앞서 3월 인도계 미국인 멤버 라라가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밝히며 "이건 내 일부분이며 전혀 부끄럽지 않다. 스스로 자랑스럽다. 나를 지지해 주는 팬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라고 털어놨다.

캣츠아이는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공동 제작한 글로벌 6인조 그룹이다. 2023년 오디션 프로그램 '데뷔: 드림 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를 통해 결성됐다. 다니엘라(미국인), 라라, 마농(스위스인), 메간, 소피아(필리핀인), 윤채(한국인) 등이 속해 있다.
김나라 기자 |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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