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귀궁' 15회에서는 팔척귀가 중전(한소은 분)과 태아를 살해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중전의 죽음에 분노한 이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풍산(김상호 분)을 찾아간 중전 죽음에 일조한 안석주(고인범 분). 그는 풍산에게 "네 놈이 그 돌에 술만 부으면 내가 영의정이 될 거라고 하지 않았냐. 헌데 이게 뭐냐. 내가 부리던 별감은 갑자기 정신이 나가 중전마마께 칼까지 휘두르고"라며 "나까지 죽일 셈이냐"고 쏘아붙였다.
풍산이 "여길 어떻게 알고 왔냐"고 묻자, 안석주는 "일전에 널 만날 때 사람을 붙여 네가 숨은 곳을 알아냈다"고 답했다. 풍산은 "덕분에 명만 재촉하게 됐다. 여기까지 오면서 뒤쫓는 자는 없었는갑요"라며 냉소적으로 응수했다.
이때 관가 사람들이 중전의 피습 사건과 관련해 책임자를 색출하기 위해 뒤따라오면서 긴장감이 높아졌다.

이후 강철이(육성재 분)는 풍산에게 "짐승만도 못한 놈. 신의 별전이 두렵지도 않냐"고 쏘아붙였고, 풍산은 "천민의 새끼에다 장님으로 태어났는데 이미 별전 다 받았다. 그게 별전이 아니면 뭐냐"고 비웃으며 끝까지 악랄한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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