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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이병헌 변화시킨 한마디.."아무도 오빠 신경 쓰지 않아" [가오정][★밤TV]

  • 김정주 기자
  • 2025-06-07
배우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을 변화시킨 긍정 에너지를 전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에서는 정남매 5인(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과 첫 게스트 이준영의 강원도 삼척 산촌마을 2일 차가 공개됐다.

이날 이민정은 한글을 읽고 쓰는 것이 서툰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일일 한글 교사를 자처하는가 하면 서양식 요리를 접하기 힘든 어르신들에게 양식 코스 요리를 대접해 극찬을 받았다.

어르신들은 정남매가 직접 만든 단호박 스프와 파스타, 문어 카르파초를 맛보며 "정말 맛있다. 술술 들어간다"라고 감탄했다.

식사가 끝난 뒤 한 어르신은 서툰 한글 실력으로 이민정에게 고마운 마음을 편지에 담아 전했다. 맞춤법이 정확하지 않은 편지에는 한 자 한 자 꾹꾹 눌러 담은 진심이 담겨있어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정남매는 일과가 끝난 뒤 맥주 캔을 기울이며 소소한 일상과 서로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이민정은 예능 첫 고정 출연을 하는 김정현에게 "지난주에는 처음에 '열심히 해야지'하는 모습이었다가 나중에는 일하는 모습이 편해 보였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정현은 "예전에 저는 무조건 혼자 있는 게 좋고 집 밖에서 못 자는 사람이었다. 일을 시작하면서 그렇게 됐는데 이제는 사람 만나는 것도 좋다. 좋은 분들이랑 같이 있으면 좋은 에너지가 나더라"라고 변화된 삶을 털어놨다.

이민정은 배우로서의 소신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배우는 혼자 있으면 살아남을 수가 없다"라며 "흘러야 한다. 옆에 좋은 사람도 오고 옆에서 얘기도 해줘야 한다"라고 말해 모두의 공감을 얻었다.

이어 남편 이병헌을 언급하며 "오빠도 갇혀 있던 적이 있었다"라며 "옛날에는 장 보러 가면 옆 사람들 신경 쓰느라 사시가 되더라. 내가 '아무도 오빠 신경 쓰지 않아'라고 말해 줬다"라고 밝혔다. 그는 "어느 순간 오빠가 되게 많이 바뀌고 먼저 '장 보러 갈래?'라고 말해 깜짝 놀라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붐은 "너무 건강하게 잘 이야기를 해줬다"며 "호흡이 잘 맞는 거다"라고 두 사람의 환상 호흡을 추켜세웠다.
김정주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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