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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새 앨범 모두 빌보드 '핫100' 들었으면"..전 세계 팬들 '기대감UP'

  • 문완식 기자
  • 2020-09-12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KBS '뉴스9' 인터뷰를 통해 하반기 발매 예정인 방탄소년단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일 KBS 1TV 메인 뉴스프로그램 '뉴스9'에 출연, 이소정 앵커와 대담을 나눴다.

KBS는 빌보드 '핫 100 1위'를 두 번 연속 달성한 방탄소년단을 '국빈급 예우' 맞아 눈길을 끌었다. KBS는 방탄소년단이 서울 여의도 KBS 본관 건물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뉴스 스튜디오에 입성하는 장면까지 모든 상황을 KBS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스트리밍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했다.

이날 지민은 하얀 니트에 검정색 슬랙스를 매치 깔끔하고 밝은 모습으로 스튜디오에 들어섰다. 특히 뉴스 녹화가 시작되기 전 마스크를 착용한 채 녹화 준비를 하는 지민의 모습이 카메라 줌인으로 여러 번 초점이 맞춰지며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전해져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북미 연예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이 동영상은 유튜브 라이브가 끝난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유되며 큰 화제가 됐다며 보도했고, KBS는 예고도 없이 카메라맨이 지민의 얼굴을 여러 번 '줌인'해서 보여줬어, 그래서 나는 놀랐지만 지민의 잘생긴 얼굴을 가까이서 보게 되어 기뻤어. 그 카메라맨이 너무 고마웠어라며 어느 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지민은 '빌보드 '핫 100' 1위에 대해 실감 나는가'라는 앵커의 첫 질문에 너무 실감이 안나요. 사실 이렇게 좋은 일이 있을 때는 팬분들과 직접 만나서 울고, 웃고하면서 축하를 해야 되는데, 바깥 상황이 좋지 않다 보니 아쉽긴 했는데 이렇게 뉴스에 나와서 영광이고 팬분들도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팬들과 직접 함께 축하하지 못한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북미매체 코리아부(Koreaboo)는 KBS '뉴스9' 인터뷰에서 지민은 새 앨범을 위해 능숙한 대처로 스포일러를 피해갔다며 지민 덕분에 여전히 '일급비밀'이 됐다고 전했다.

매체는 앵커의 '하반기에 발매되는 앨범에 대해 알려달라'는 질문에 모든 멤버들의 눈이 지민에게 쏠렸고, 지민은 사실 어떤 내용이라 말하는 건 어렵다고 하며 '다이너마이트'만큼 혹은 그보다 더 좋은 곡들이 많이 있으니까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이번 앨범 전체가 '핫 100'에 들어가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그의 바람을 얘기했다고 전했다.

또 앵커가 새 앨범의 메시지에 대해 묻자 지민은 여러 가지 내용을 담았던 것 같아요. 저희가 느끼는 슬픔이면 슬픔 즐거움이면 즐거움 있는 그대로를 담았으니까요라며 스포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라며 웃으며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코리아부는 지민 덕분에 앨범의 콘셉트부터 트랙리스트까지 모든 것이 비밀에 부쳐져 있으며, 올가을 발매될 때까지 이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덧붙여 단지 알 수 있는 것은 7명의 멤버 모두가 이 앨범을 만드는 데 크게 관여했다는 것이고, 이 앨범은 기록을 깨뜨릴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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