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권재관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준호-김지민의 웨딩화보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이 소설 같은 일이 일어난다. 동기 (김)지민과 (김)준호 형의 결혼식. 처음 목에 거는 휴대전화를 끼고 다닌 지민이를 본 게 20년이 지났는데. 그리고 지방 행사를 갔다가 죽방 멸치를 받아왔다는 준호 형의 첫 기억. 이제 (김준호-김지민 결혼식이) 약 한 달 앞으로 다가 왔네. 진심으로 축하하고 아주 아주 행복하소서"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엔 김준호-김지민과 절친한 관계인 박나래가 안 보여 의아함을 안겼는데, 권재관은 "PS. (박)나래는 저 날 도둑 들었음"이라고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이후 박나래는 자신이 진행하는 웹예능 '나래식'에서 사건 전말을 직접 전했었다. 그는 김지민-김준호의 웨딩촬영을 앞두고 고가의 가방을 메고 가려 옷장을 뒤지다가 물건들이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박나래는 "생각지도 못하게 물건들이 사라진 걸 빨리 알게 된 덕분에, 돌려받을 수 있었다. 도난당한 물건들은 다 돌려받았다"라고 얘기했다.
또한 그는 "아는 동생에게 피해 사실을 얘기했더니, 100% 중고 명품 숍에 팔았을 거라고 하더라. 그 동생이 밤새 인터넷을 뒤져 매물로 올라와 있던 내 가방을 발견해 범인을 잡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오는 7월 13일 결혼식을 올린다. 김준호는 재혼이며, 김지민은 초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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